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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중앙승가대 학위수여식‥박사 4명·석사 14명·학사 21명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중앙승가대학교에서 4년 학업을 마친 21명의 스님들이 조계종 정식 스님으로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중앙승가대학교가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를 비롯해 석사와 박사까지 총 3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전법의 바퀴를 굴려 한국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스님들에게 총장 월우스님은 초심을 잃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배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4년의 학업을 마치고 정식 스님으로 첫걸음을 앞둔 졸업생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어제 중앙승가대학교 자비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열렸습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4년 정규과정을 마친 문학사 18명과 사회복지학사 3명 외 박사 4명, 석사 14명 을 포함해 총 39명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총장 월우스님은 4년간 각고의 시간을 보낸 학 스님들을 격려하고 이제 학교를 벗어나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해 정진해 나가길 당부했습니다. 월우스님/중앙승가대학교 총장 (부처님께서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함으로 우린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의젓이 나아가 종단과 또 사회에 힘 있고 포교와 더불어 수행 정진할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스님은 우수 성적 졸업자인 박사과정 도운스님, 석사과정 인오스님, 학부 전체 수석 우현스님에게 총무원장 상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승가학원 이사장 진우스님을 대신해 청정한 대승보살행 실천을 당부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원했습니다. 성화스님/조계종 총무부장(승가학원 이사장 진우스님 치사 대독)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수행자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수행자의 가장 큰 덕목은 종교적 청정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수행의 힘이 곧 불교의 힘이며 여러분의 정진이 곧 한국불교의 미래입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학교에 재학 중인 종단 스님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대학에서 배운 가르침을 자양분 삼아 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수행자로 성장하길 기대했습니다. 상진스님/태고종 총무원장 (중앙승가대학교와 본종의 종도 스님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늦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연마하신 교를 자양삼아 향상일로 하셔서 행에대한 증득으로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상, 김포시장상, 사회복지학과 전체 수석 등 총 4개의 상장을 받은 학인대표 현묵스님은 초발심을 냈던 그 마음으로 수행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묵스님/중앙승가대학 제43회 학인대표 (제가 처음 출가했을 때 마음을 가졌던 원력이, 초발심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감사하게도 제게 많은 상을 주셨는데 앞으로 율에 대해서 공부해 나갈 것이고...) 인류의 스승이신 부처님 가르침을 세상에 펼칠 스님들은 한국불교 중흥과 깨달음을 위한 불퇴전의 원력으로 법의 바퀴를 굴리기 위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BTN뉴스 배수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