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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해외주식] AI 반도체 새 강자 마이크론

#AI #반도체 #마이크론 #해외주식 #반도체관련주 (편집: 황숙혜 기자) 인공지능 시장 선점에 뛰어든 빅테크의 GPU 수요가 브레이크 없는 상승을 지속하는 가운데 모델의 훈련과 추론의 중요성이 부각될수록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의 입지가 커질 전망입니다. 억만장자들의 투자 행보에서도 이 같은 기류 변화를 겨냥한 전략이 포착되는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13F 보고서에 따르면 제프 야스가 이끄는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이 2024년 3분기 엔비디아의 비중을 29% 축소하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220만주 사들였습니다.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업체 브리지워터 어소시어츠 역시 마이크론을 98만주 신규 매입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다양한 응용 분야와 복합적인 생태계로 구성되는데, 마이크론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에 특화된 기업입니다. 메모리 칩은 반도체 아키텍처의 핵심 구성 요소로,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입니다. PC부터 서버 랙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 장치의 데이터 저장과 관리를 담당하는 메모리 칩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근간입니다.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대규모 데이터의 복잡한 알고리즘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 필수적인데, 마이크론의 제품이 메모리와 연산 기능 간 데이터 전송을 최적화함으로써 이 같은 인공지능 연산 과정을 지원합니다. 메모리와 프로세싱 간의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만들어 내는 데 중차대한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시장의 최전선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데 최상의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최첨단 원베타 D램 노드 기술과 G8/G9 낸드형 공정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를 강행하며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군의 생산력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특히 핵심 투자 영역은 DDR5와 LPDDR5, HBM 칩과 첨단 낸드형 칩입니다. 마이크론은 2025년 DDR5와 LPDDR5, HBM 제품군 및 데이터센터용 SSD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이크론은 특히 전세계 HBM 하이 밴드위스 메모리 칩 시장이 2023년 40억 달러에서 2025년 250억 달러로 급팽창하는 시나리오를 점칩니다. 그리고 2025년 전세계 HBM 시장에서 20~25%의 점유율을 목표로 합니다. 해당 시장에서만 최대 62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다는 얘기입니다. 전체 반도체 칩 시장에서 HBM의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고가의 제품에 해당하고, 마이크론에 더 많은 이익과 이익률을 제공합니다. 주요 외신은 마이크론의 제품이 경쟁사에 비해 20% 낮은 전력 소비로 50% 높은 D램 용량을 제공한다고 강조합니다. 프로세서와 D램 칩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마이크론의 제품이 커다란 강점을 지닌 셈입니다. 미즈호는 11월 25일자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론에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를 13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11월 28일 종가 98.20달러를 기준으로 37.5%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입니다. 골드만 삭스도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론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14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11월 28일 종가 대비 약 48%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입니다. 이밖에 씨티그룹이 마이크론을 매수 추천했고, TD코웬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35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