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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가_제비노정기 #정광수 흥보에게 은혜를 입을 제비가 강남에 갔다가 이듬해 봄, 선물을 안고 다시 흥보네 집으로 날아오는 여정을 주제로 한 소리 대목이다. 흑운(黑雲) 박차고 백운(白雲) 무릅쓰고 허공에 둥둥 높이 떠 두루 사면을 살펴보니 서촉(西蜀) 지척(咫尺)이요 동해 창망(滄茫)허다. 축융봉(祝融峯)을 올라가니 주작(朱雀)이 넘놀고 황현관(黃峴關) 얼른 지나 오작교 바라보니 오초동남(吳楚東南) 가는 배는 북을 두리둥둥 울리면서 어기야 어-야 저어 가니 원포귀범(遠浦歸帆)이 이 아니냐. 수벽사명양안태(水碧沙明兩岸苔) 불승청원각비래(不勝淸怨却飛來)라 날아오는 저 기러기 갈대를 입에 물고 일점 이점 점점이 떨어지니 평사낙안(平沙落雁)이 이 아니냐. 백구(白鷗) 백로(白鷺) 짝을 지어 창파 상 왕래허니 석양천이 거기로다. 회안봉(廻雁峯)을 넘어, 황릉묘(黃陵墓) 들어가 이십오현탄야월(二十五絃彈夜月)에 반죽(班竹)가지 쉬여 앉어, 두견성을 화답하고 황학루(黃鶴樓)를 올라가니 황학일거불부반(黃鶴一去不復返) 백운천재공일유유(白雲千載日悠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