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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현지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배우 구혜선 이상윤이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SBS 새 주말특별기획 '엔젤아이즈'(연출 박신우 l 극본 윤지련) 제작발표회가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에는 구혜선 이상윤 정진영 김지석 승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윤은 엄친아 수식어에 대해 "그동안 실제 저보다 훌륭한 사람 역할을 연기했다. 시청자들이 '실제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언제가 밝혀질 사실에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윤은 "대학교를 13년 만에 졸업했다. 운동을 잘하는 줄 아시는데 운동신경도 없다. 집도 잘사는 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승리는 "이상윤 형은 똑똑하고 운동도 잘한다. 집도 잘산다. 우리 드라마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좋은 것만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고 이상윤은 "빅뱅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서정적 청춘 멜로드라마다. SBS '유령' '야왕'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익힌 박신우 PD와 KBS 2TV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상윤은 극중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보스턴 병원에서 심장외과 전문의이자 응급의를 지낸 박동주 역을 맡았다. 박동주는 12년 동안 첫사랑 윤수완(구혜선 분)을 잊어본 적 없는 인물이다. 한편 이상윤 구혜선 정진영 김지석 승리 주안 공형진 강하늘 남지현 등이 출연하는 '엔젤아이즈'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첫방송은 오는 5일 오후 9시 45분. [보도자료 및 제보[email protected]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