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환율 무섭게 오르는 이유…‘이것' 때문이었다? [잇슈 머니] / KBS 2025.11.14.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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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미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치솟는 환율, 이유는?'이라고 하셨어요. 안 그래도 어제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근접해 7개월 사이 최고치를 보였는데, 요즘 환율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아요? [답변] 그렇습니다. 어제 개장 직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원 오른 1469원에 출발했는데, 오전 11시 무렵 1475.4원을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시작하며 글로벌 증시가 주저앉은 4월 10일 147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어제 결국, 전 거래일보다 2원 오른 1467.7원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그때는 무차별 관세 폭탄 우려에 모든 나라의 돈값이 뚝 떨어진 건데, 지금은 협상도 마쳤고, 상황이 바뀌었잖아요. 더구나 우리 원화 값이 유독 크게 빠졌다는데 맞나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일본도 재정 확대를 중심에 둔 새 총리의 '사나에 노믹스' 영향으로 유례없는 엔저가 나타나고 있지만, 원화 값은 거의 전 세계 주요 통화 대비 가치가 가장 크게 빠졌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달러 뿐 아니라 원·유로 환율도 지난 수요일 장중 1700원을 돌파해 15년 10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스위스 프랑 대비 원화 값 하락 폭은 더 컸는데, 원화 대 스위스 프랑 환율은 183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이외의 주요 통화와 비교해도 환율이 짧은 기간 7% 전후 올랐단 얘깁니다. [앵커] 그런데 흔히 외환시장에서 위안이나 엔화에 원화 값이 영향받는다고 하잖아요, 혹시 그쪽 돈값이 빠져서 동반 하락하는 건 아닐까요? [답변] 네, 말씀하신 현상을 일명 '커플링'이라고 하는데, 과거 꽤 오랜 기간 그런 공식이 통했지만 올해 들어선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1위안당 원화 가격은 어제 장중 206원을 넘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장 뒤 최고칩니다. 올해 하반기 원·위안 환율은 9% 가까이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보다 상승폭이 더 큽니다. 위안 값은 관세 전쟁 속 중국 내 경기 부진으로 약세라 원화 가치 하락세 더 우려됩니다. [앵커] 그런데 통화 가치는 경제력에 비례하잖아요. 최근 수출 통계를 보면 사상 최고치 기록이 수두룩해서 달러가 충분히 들어올 것 같은데, 환율은 대체 왜 이럴까요? [답변]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이 역대 최고였고, 수출도 잘되고 있습니다. HBM 내년 치까지 완판됐고, D램 단가도 동량의 금보다 비싸지면서, 올해 9월까지 세 분기 누적 경상수지는 역대 최대치인 135억 달러에 이릅니다. 29개월 흑잡니다. 문제는 이만큼 달러가 들어와도, 미국 빅테크 투자 등으로 다시 나가는 달러가 많은 데다, 한미 무역 협상이 발효되면 매년 2백억 달러 전후 추가 유출이 적어도 10년은 계속될 거라, 환율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시장 세력이 버틴다는 겁니다. 기업들도 수출 대금 환전을 미루는 분위깁니다. 여기다 협상은 마쳤는데 아직까지 확실한 문건으로 정리돼 발효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 역시 환율 불안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아울러 수출 기업 상당수는 원재료 수입해 쓰는 수입 기업이기도 해서 환율 추가 상승에 대응해 달러를 쟁여두려는 수요도 있습니다. 수출도 잘하고 큰 문제가 없는데도 달러 수요가 급증해 환율이 뛰는 거라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게 더 큰 고민거립니다. [앵커] 큼직한 대외 변수가 남아있어서 환율이 오른다까진 납득이 되는데, 개인들의 미국 투자가 정말 그렇게까지 영향을 미치나요? [답변] 네,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들어오는 달러와 나가는 달러를 바로 비교할 수 있고, 거래소와 예탁결제원 통계로도 달러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데, 올 들어 이달 11일까지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을 약 270억 달러, 우리 돈 40조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지난주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도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7조 2천억 원을 돌파하면서, 올 들어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9천억 원 가까이 순매도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불장이었던 10월만 봐도 당월 무역수지 흑자가 60억 5천만 달러였던 데 반해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역대 최대치인 68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서 국경 넘어 유입된 달러보다 나간 달러가 많았습니다. [앵커] 환율이 계속 오르면 겨울철 기름값도 오르고 각종 물가가 뛰어서 체감 경기가 나빠지는데, 수출 기업들이 월말, 연말에 환전해서 임금도 주고 보너스도 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답변] 그게 그렇게 간단치는 않아 보입니다. 환차익 환차손은 수출 기업 장부 쓸 때 핵심적인 변수가 돼서, 환율 추가 상승이 예상될 때 대규모로 내다 팔면 내년 주총에서 경영상 배임 문제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수출 기업들은 달러 대금 환전을 상당 기간 미루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구두 개입성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단시간에 해결은 어려워 보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국장 #주식 #K주식 #코스피 #불장 #외국인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