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글로벌 경제] SNS로 퍼지는 의료 정보 “건강 위협” / KBS뉴스(News)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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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움직임 알아보는 시간이죠. 글로벌 경제 조항리 아나운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요? [답변] 환절기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독감이죠. 어린이와 노약자, 그리고 임신부는 늦어도 이번 달 안엔 예방 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 '주사를 맞아도 소용없다', '오히려 독감에 걸린다'와 같은 소문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잘못된 정보가 SNS 등 온라인에서 무차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일본은 지난겨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홍역을 치렀죠. 2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사회 내에서는 백신 예방 접종을 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이 여성도 올해 4살 아들에게 풍진과 수두 등 필수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친한 엄마들과의 모임에서 '백신은 위험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인터넷으로 해당 정보를 검색한 뒤 백신이 위험하다는 말을 더 믿게 됐다는데요. SNS에는 '백신에 수은이 들어 있어 자폐증에 걸린다', '백신은 제약회사의 음모'라는 등 좋지 않은 내용의 글들이 넘쳤습니다. ["SNS에 (백신이) 위험하다는 내용뿐이었어요. (그래서) 계속 그런 쪽으로 생각이 기울어져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 건강이 상당히 염려되는 상황인데요, 백신에 대한 불신이 사라지지 않고 있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올해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로 '백신 기피'를 꼽았을 정도인데요. 사라졌던 홍역이 다시 유행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지금 전 세계에 홍역이 기승을 부리고 있죠. 선진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미국의 경우 올해만 천2백 명이 넘는 홍역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환자 75%가 뉴욕에 거주하고 있고, 이들 중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뉴욕시는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퇴학시키겠다며 초강수를 뒀지만, 학부모들은 꼼짝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 시민 :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할 것이냐의 선택은 부모가 그들의 신념으로 결정해야 할 권리입니다."] 영국 상황도 비슷합니다. 영국도 홍역 발생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영국 어린이의 13%는 여전히 홍역 백신 접종을 맞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998년 영국의 한 의학지에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문이 실리면서 백신 기피 현상이 시작됐는데, 연구 자료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죠. 그런데도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이유가 뭔가요? [답변]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백신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 배경에는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SNS 등 온라인에 올라오는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오히려 더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미국인 가운데 74%가 소셜미디어, SNS를 이용하는데요. 이 가운데 80%가 건강 관련 정보를 검색한다고 합니다. 상당한 숫자죠. 그럼, SNS에 올라온 건강 관련 정보를 얼마나 신뢰할까요? 미국인 10명 가운데 4명이 믿는다,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습니다. 일부 20~30대 젊은 층의 경우 이를 믿고 의사나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도 했는데요. 문제는 잘못되거나 부정확한 정보여도 걸러낼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가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케이트 오브라이언/박사/세계보건기구 : "부모로서는 그들이 얻는 정보가 정확한지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얻는 정보들 말입니다."] SNS가 우리 건강을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무기가 돼 버린 셈인데요, SNS에 올라온 정보를 검증한 것도 현재로선 어려운 일인데요? [답변] 그렇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