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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심야축제서 집단총격…1명 사망ㆍ22명 부상 [앵커] 미국 뉴저지 주 지역의 심야축제에서 집단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스무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축제 참가자들 사이에서 시작된 다툼이 총기 난사로까지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새벽 뉴저지 주 트렌턴의 한 문화축제 현장. 총탄에 맞은 부상자들이 쓰러졌고,곳곳에서 비명이 터져나옵니다. [현장음] "총에 맞았어요. 총에. 누군지 모르겠어요. 괜찮나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음악공연 등을 보면서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먹고 마시는 심야 축제현장에서 집단 총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지금까지 20여명이 다쳤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처음엔 폭죽이 터진 줄 알았지만 총성이 계속 이어지자 혼비백산하며 축제장은 금새 아비규환이 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어니 리바스 / 마을 주민] "몇년 동안 이 축제를 봐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처음 봤습니다. 믿겨지지 않습니다." 수사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축제 현장 창고 안에서 몇 명이 주먹을 주고받으며 싸움을 하다 총을 꺼내 들었고 이후 서로를 향해 난사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에인절로 오노프리 / 머서 카운티 검사] "적어도 두명의 용의자들이 총격을 가했고, 그 현장에서 다수의 총기들이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로 확인된 33세 남성은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 가운데 한 명으로 경찰의 대응사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또한 13세 소년이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로 전체 부상자 가운데 4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