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이념 갈등에 '전교조 공방'으로 비화 / YTN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교육감 선거, 이념 갈등에 '전교조 공방'으로 비화 / YTN

"전교조가 진보 교육감 통해 이념 교육 폐단" 전교조 "근거 없이 혐오 조장"…보수 후보들 고발 교육감 선거 과열에 교원 정치 참여 우려 증가 [앵커] 교육감 선거는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서 교육 정책 대결 대신 이념 싸움으로 번지며 과열 양상입니다. 보수 진영에선 특히 전교조에 집중포화를 쏟아내고 있는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일. 후보들이 정책과 캠페인 연대를 약속하면서 함께 전교조 아웃을 외칩니다. 전교조가 진보 교육감을 내세워 이념 편향 교육을 조장하고, 기초 학력을 떨어뜨렸으며 그로 인해 사교육 부담이 늘었다는 겁니다. 전교조는 근거 없이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며 이들을 고발했고, 나아가 교원의 정치 참여를 원천 봉쇄한 선거법도 비판했습니다. [전희영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 특정 후보가 '전교조 교사들이 교육을 다 망쳤다'고 이야기해도 여기에 대한 반박 한마디 속 시원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교사들은) 각 후보의 공약을 비교하는 것조차 금지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인헌고 편향 교육 사태'에 이어 최근에도 한 교사가 투표권이 있는 고3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나치에 비교하고 비난을 쏟아내는 등 '편향 교육' 논란이 지속하고 있고 선출직인 교육감의 이념에 따라 교육 정책에 교원 인사 심지어 학교 존립 여부까지 180도 뒤바뀌곤 하는 상황에서 교원의 정치참여가 교육 현장의 정치 중립성을 더 흔들 거라는 우려도 만만찮습니다. [조성철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 일부 교원의 정치 편향 교육이 잇따르고 있잖아요.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인데, 특히나 교육청들이 솜방망이 처벌로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게 더 문제입니다.] 다만,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은 정치적 중립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이념 편향 교육 우려가 없다면 교원의 정치 참여를 일정 부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은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5...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