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역유통”…돌고 도는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 / KBS 2023.09.29.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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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충북이 기획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보도 특집 순서입니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벌써 10년 전 시작 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의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한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딸기 농사를 짓기 위해 충남 홍성으로 귀농한 30대 백명기 씨.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열정을 쏟은 덕에 백 씨의 올해 딸기 농사는 성공적입니다. 그러나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수확한 딸기의 80%는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됩니다. 그러나 경매 방식으로는 올해 50%나 오른 인건비, 기름값, 자재비를 반영할 수 없습니다. 결국, 농민의 수익은 지난해보다 급감했습니다. [백명기/딸기 재배 농민 : "많게는 천만 원 이상, 10% 이상을 수수료로 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가 뭘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나. 결국에 보면 인건비 주고 줄 거 다 주면 결국 남는 게 없어요."] 딸기의 유통 경로를 따라가 봤습니다. 충남 홍성에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간 딸기는 경매 후 물류창고로 옮겨졌다가 다시 충남 천안의 판매점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른바 '역유통' 입니다. 200km 넘게 딸기가 이동하는 동안 발생한 유류비, 유통비, 상하차비 등은 그대로 소매 가격에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돌아옵니다.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없고 소비자는 비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병선/건국대학교 경제통상학과 교수 : "불만이라고 하는 부분이 존재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구조를 좀 깨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농업과 먹거리를 고민해 내는 이런 구조를 만들어보자 라고 했던 것이 로컬푸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농산물의 50.8%는 도매시장을 거쳐 유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VJ:장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