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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지난해 사용하지 않는 방공호를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꾸며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개장 1년 사이 방문객 수가 급격히 줄어 전시 콘텐츠 개발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시가 수십억 원을 들여 조성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1973년에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방공호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2월 개관 당시에는 2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전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문객 수가 꾸준히 감소하더니 지난달에는 5천 명대로 급감했습니다. 전시 내용이 바뀌지 않아 재방문객 유입이 어렵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완산벙커 관람객 : "생각보다 아이들한테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고…. 아기들은 몇 번 와도 되지만 저희 어른들 같은 경우는 다시는 또 안 올 거 같아요. (전시 내용이) 바뀌면 새로운 게 있다고 홍보가 되면 오겠죠?"] 제주에서 운영되는 미디어아트 전시 시설의 경우 민간 운영사가 주기적으로 전시 내용을 바꾸고 제주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신유정/전주시의원 : "방공호 시설이 문화 시설로 바뀐 거여서 시민이나 관광객이 많이 사랑해 주신 시설인데, 한 번 온 사람이 두세 번 오지는 않을 공간인 거여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보강이 되어야 하고…."] 전주시가 완산벙커와 함께 상징 공간으로 개발하겠다며 추진한 한빛마루공원 조성도 계획보다 늦어진 데다, 주변 완산칠봉 명소화 사업도 터덕거리는 가운데, 전주시는 콘텐츠 보강을 위해 올해 예산 5억 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전주 #완산벙커 #방문객 #지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