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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눈물을 훔칩니다. 중국에서 어제(18일)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731 부대'를 다룬 영화 '731'이 개봉했습니다. 이 작품은 731부대가 중국 동북 지역에서 생체실험을 자행해 수천 명의 중국인과 한국인, 러시아인 등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을 고발하는 내용인데요. 최근 중국에선 난징대학살을 다룬 '난징사진관'이 흥행한 데 이어,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영화들이 잇따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731'은 첫날 예매 인원만 2억 명을 넘어섰고, 개봉 하루 만에 76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일본군 만행에 분노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중국 선전에서 발생한 일본 초등생 피습 사망사건 1주기가 맞물리며 일본인 사회는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당시 사건 발생일이 1931년 일제가 만주 침략 전쟁을 개시한 만주사변(9·18사변) 93주년이어서, 증오 범죄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선전 일본인학교는 어제(18일)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상하이 일본인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고, 베이징 일본인 학교에는 방검복을 착용한 보안요원까지 배치됐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영상편집 송지영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