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나도 닌자가 될 수 있을까?(트위치와 수익구조에 대하여)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트위치, 나도 닌자가 될 수 있을까?(트위치와 수익구조에 대하여)

오늘은 아마존의 자회사인 트위치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닌자가 트위치로 100억이 넘는 돈을 벌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부럽네요. 게임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왔다니 새삼 신기합니다. 영상 잘 봐주시고 구독과 좋아요 꼭꼭 부탁 드려요. 피씨: 맥북프로 15 2019 모니터: 34wk95u-w 녹음 마이크: 인프라소닉 UFO 블랙에디션 자료: CNBC, 대도서관유튜브채널&트위치채널, 풍월량트위치채널,EllenTube, Google Stadia announcement, 닌자유튜브채널 음원: Airline 음원 스크립트 원문 개인방송으로 게임을 해서 얼마나 벌수있을까? 여기 닌자라는 친구가 최근 그 답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닌자는 트위치, 유튜브 등에서 게임방송을 하여 연간 500(가상)억이 넘는 돈을 번다. 닌자는 해일로시절부터 게임을 스트리밍해서 유명세를 쌓아올렸고 트위치에서 포트나이트 방송을 하며 정점을 찍는다. 2018년 한해에 트위치로만 112억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 팔로워수가 1100만이 넘어가고 영상 구독자는 20만명을 넘었다. 112억이면 한달에 10억이고.. 결국 한달 게임하면 람보르기니를 2대 살수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닌자는 게임 스트리밍업계의 롤모델이 되었고 방탄소년단도 출연한 엘렌드제네러스 쇼에 2번이나 출연하기도 한다. 닌자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한 트위치와의 찰떡궁합의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트위치와 포트나이트가 그를 스타로 만든것이다. 그런데, 트위치가 뭐냐고? 모르는 사람을 위해 오늘은 트위치에 대한 영상을 만들었다. 트위치가 뭔데? 트위치는 2011년 6월부터 시작한 게임전용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이다. 전세계 1등 개인방송 플랫폼인 유튜브와 다른점은 게임에만 국한 한다는 것, 그리고 실시간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스트리밍이란 실시간으로 개인방송을 출력하는 것을 말한다. 스트리머는 크리에이터나 BJ 와 같은 의미이다. 2013년 약 4천5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서 게임스트리밍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굳혔고 결국, 2014년 구글과 아마존의 인수협상 사이에서 아마존에게 약 1조원으로 인수된다. 아마존은 트위치를 통해 5500만명의 구독자를 얻었다. 트위치는 한국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한국 스트리밍 시장은 매년 200%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어 트위치에게도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다. 2018년 4월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트위치는 2016년 2월 기준 월 사용자(MAU)가 15만명에 불과했으나, 2018년 2월에는 121만 명으로 2년 만에 월 사용자가 8배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크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겨냥하는 트위치의 전략은 '스트리머 퍼스트'다. 한국 지사 역시 스트리머인 파트너를 지원하는 것이 주된 업무다. 트위치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먼저 트위치가 스트리머에게 어떻게 보상하는 지 알아보자. 트위치에서 스트리머가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1. 첫번째로 트위치에서 시청자는 원하는 스트리머를 월 5달러를 내고 구독할 수 있다. 이 5달러중 스트리머가 2.5달러를 가져가고 트위치가 2.5달러를 가져간다. 시청자는 구독을 통해 특수한 이모티콘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고 스트리머는 수익을 올린다. 이 방식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트위치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하는데 역시나 조건이 있다. 조건은 바로 일주일에 3일 이상 방송을 해야하고 30일 이내에 25시간의 방송을 하며 75명 이상의 평균시청자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건을 만족하면 트위치에 파트너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것이다. 어떤가? 유튜브의 수익창출 조건인 구독자 1000명에 4000 시청시간 확보 조건보다는 좀 쉬워보이는가? 2. 두번째로 트위치에는 시청자가 원하는 스트리머에게 직접 수익을 만들어주는 후원금시스템이 있다. 후원을 하는 방법은 두가지 인데, 스트리머의 계좌로 바로 돈을 쏠 수도 있고 트위치 화폐인 비트를 사서 스트리머에게 쏠 수도 있다. 비트의 경우 아마존의 별풍선이라고 보면 되는데 트위치에서 이 수익에 대해서 29%를 떼어간다. 직접계좌로 쏘는 후원은 트위치에서 떼어가지 않는다. 3. 마지막은 광고수익이다. 정확한 배분비율은 없으나 역시 트위치와 스트리머가 광고로 인한 수익을 공유한다. 앞서 언급한 미국의 닌자가 기본적으로 이 구조로 연 112억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우리 모두가 닌자처럼 될 순 없겠지만, 트위치를 통해 누구나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는 있다는 것이다. 트위치는 유튜브의 아성에 맞설 수 있을까? 트위치는 유튜브의 아성에 맞설 수 있을까?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 같다. 1. 유튜브는 매달 전세계에서 19억명이 방문하는 채널이다. 게다가 구글이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구글은 유튜브를 검색 및 텔레비전 영역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어 그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있다. 2. 유튜브는 컨텐츠의 폭이 넓다. 유튜브만 하고 트위치를 안하는 크리에이터는 있을지라도 오직 트위치만 하는 크리에이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트위치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 1. 먼저, 모두 알다시피 게임은 음악, 영화와 함께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대표 카테고리들 중 하나이다. 성공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대표사례인 대도서관도 게임전문 유튜버이지 않는가? 2. 그리고 게임은 실시간 방송에 매우 적합한 콘텐츠이다. 트위치는 실시간 방송 플랫폼으로써 유튜버에 비해 방송 편의성에서는 우위에 있다. 유튜브는 편집된 영상플랫폼으로써 장점을 가지지만, 트위치는 실시간 방송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어찌보면 겹치지 않는 다고 할 수 있다. 3. 게다가 트위치는 아마존의 자회사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아마존은 이미 트위치를 활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아마존프라임 고객들에게 트위치에서의 광고를 제거하거나 유료게임을 플레이할수 있게 하는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유튜브가 구글이라는 거대회사를 뒤에 두고 있듯이 트위치도 아마존의 서포트를 받고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4. 최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시장에 대한 잠재성이 집중조명 되면서 트위치는 더욱 많은 가능성을 보여 준다.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게임전문 개인방송플랫폼인 트위치가 클라우드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혁신 가능성도 더 크게 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유튜버들이 트위치의 가능성을 미리 알고 트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유튜브 방송과 동시 송출을 통해서 두 가지 플랫폼에서 수익을 올리고 시청자들도 확보할 수 있으므로 당연한 행동이다. 이렇듯 게이머들에게 트위치는 이미 무시할 수 없는 플랫폼이 되어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게임을 넘어 다른 카테고리의 방송까지 확장해 나가며 실시간 방송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식을 공유하고 일상을 공유하고 즐거움도 공유하는 기술적인 환경이 갖춰진 시대에서, 어쩌면 우리는 아직 완전히 새로운 문화로의 첫걸음정도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유튜브, 트위치, 틱톡 같은 영상공유 플랫폼들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갈지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 있겠다. 이만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