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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청주공항' 급행철도.. "보은, 김천까지 연결해 달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 급행철도가 추진중입.그런가운데 이노선을 확장해 보은과 경북 김천까지 연결하자는 요구가 커지고있습.김영환 지사가 이른바 미싱 링크라 부르며 추진해온 사업인데요,해당지역 시장군수들은 한목소리로 정부에 건의하기로했습.허지희 기자입니다. 지난해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서울 강남 수서와 20분대로 연결된 경기도 동탄. [투명CG] 현재 동탄에서 충북까지 환승 연결될 급행철도인 '수도권내륙선'도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동탄에서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지난 2021년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이 '수도권 내륙선'을 남부까지 더 확장하자는 요구가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CG] 청주공항에서 청주 상당공원을 거쳐, 보은, 경북 김천까지 연결하는 사업인데, 김영환 지사는 잃어버린 고리를 뜻하는 '미싱 링크' 라고 불러왔습니다. '수도권 내륙선'과 올해 착공 예정인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선' 사이 빈 구간을 메우자는 것으로, 수도권과 중부, 남부를 이을 내륙 종단 철도망을 하나 더 만들자는 겁니다. 총 연장은 96.1KM로, 사업비는 3조 원 이상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노선이 지나는 청주시와 보은군, 김천시가 한데 모여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을 요구했습니다. 충청북도도 수도권과 중남부 접근성 향상은 물론 기존 경부선에 집중됐던 수요가 분산될 거라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INT ▶김영환 충북지사 "이 노선이 개통되게 되면은 경부선이 분산되게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중심이 청주 공항으로 김천으로 이렇게 만들어지는 거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길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도가 없는 보은은 균형 발전과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 INT ▶최재형 보은군수 "경제라든지 관광이라든지 주민 편의라든지 모든 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우리 군으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고 봅니다." 향후 10년 철도 개발 계획을 포함할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연말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전국에서 160개 노선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