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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2/... [EBS 뉴스] 이태원 참사 이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교육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VCR] 반복되는 재난 안전교육 필요성 강조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행정안전부 (지난 1일, 중대본 브리핑)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서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 상담도 실시하고, 학생 안전을 위한 안전교육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응급처치 대응 가능 국민 12.9% 불과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 개정 심폐소생술 등 실습 강화 방침 보건·안전교육, 과제는? ---------- 이혜정 앵커 교육에서 안전 문제는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전문가와 고민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사장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전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참 높습니다. 현재 학교 교육에서는 안전교육이 어떻게 다뤄지고 있을까요? 우옥영 이사장 / (사)보건교육포럼 참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인데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 분야에서 특히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세월호 사건 이후에 사실은 이런 입시교육을 벗어나서 인간화 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했는데 그 전환을 아직까지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이것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처럼 대통령 교육혁신자문위원회, 대통령 안전교육자문위원회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제대로 아이들의 안전 감수성을 높이고, 사회적으로 변화를 이룰 수 있고 또 보건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하고 보건안전부를 설치하는 이런 일들이 대대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현재 학교에서 안전 교육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09년에 도입된 보건 교과에서 가르치는 방식인데요. 이 방식은 전문교사인 보건교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 과목이 선택 과목으로 도입되고 초등학교에는 과목처럼 운영하지만 과목이 없기 때문에 5~6학년에서만 필수 과목이 아니어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를 포괄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는 학교에 세월호 사건 이후에 만들어진 안전부서라고 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부장교사님이나 체육교사들이나 보건 교사들이 외부에 교육기관들과 의뢰해서 대체로는 실습 교육으로 CPR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분리돼서 두 가지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하나는 너무 일회적이고 하나는 체계적이지만 좀 시간이나 이런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통합해서 함께 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혜정 앵커 네, 이사장님, 우리가 보건 교육은 말씀하신 것처럼 법률에 따른 의무 교육으로 돼 있어요. 그리고 CPR을 포함한 응급처치법도 교과서에 나와 있어서 분명히 배우고 있거든요. 그런데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를 보면 대학생 가운데 응급처치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은 11% 불과하다, 이렇게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 과정이 있는데도 우리 학생들이 이걸 제대로 할 수 없는 이유가 뭘까요. 우옥영 이사장 / (사)보건교육포럼 네, 원래 학교보건법에서는 모든 학교의 모든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보건교육을 해라 그리고 CPR과 응급처치 교육을 하라고 규정이 되어 있고 이것을 하기 위해서 시수와 도서를 정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필수 과목으로 고시가 되지 못하고 선택 과목으로 고시가 되면서 초등학교에서 과목이 아니지만 과목처럼 배운 아이들이 일부 있는데 중고등학교에서 선택률이 한 30% 40%밖에 되지 않다 보니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사실상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배우지 못한 채로 올라가게 되고 일회적인 교육을 하는 것은 간단한 어떤 연습과 이런 것이 되기는 하지만 제대로 이걸 왜 해야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해야 되는지 하는 것들이 충분히 교육이 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보건교과를 필수로 만들고 지금 안전부에서 따로 하고 있는 것들을 보건안전부로 이 통합해서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혜정 앵커 네, 비슷한 질문이긴 합니다만, 조금 구체적으로 여쭤볼게요. 우리 안전교육은 실습하고 반복이 답이라고 또 계속 얘기합니다. 그런데 우리 학교 현실에서는 이렇게 몸에 익도록 배우는 게 어렵다고 하는데, 어떤 상황들이 있는 걸까요? 우옥영 이사장 / (사)보건교육포럼 사실 CPR 교육 방식은 다양하게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실습이 아니고 좀 이번 이태원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CPR을 할 수 있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사전에 이것을 기술적으로 그냥 이런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충분하게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런 위험 요인들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그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가 의사결정을 하고 어떻게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가르치게 하는 교육이 필요한데요. 지금 그런 교육을 하기에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보건교사의 경우에는 학교에 여러 가지 지금 감염병 대응이라든가 또 결핵 잠복 결핵이라든가 학생들 보건소에 방문하는 학생들이 좀 너무 많고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보건교사의 배치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이것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과제가 남아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학교 바깥에서 하는 교육은 아이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그런 교육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사실은 그런 앞으로 바깥에서 하는 교육에 대한 지원보다 많은 지원도 필요하고 특히 보건교사 배치를 좀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하는데요. 사실은 보건교사가 보건 과목을 가르치게 되면서 원래 학교에서는 교과를 전담하는 교사들을 정교사라고 이름을 짓습니다. 그래서 자격을 주게 되면 정식으로 과목 시수에 따라서 또는 학교 규모에 따라서 교사를 배치하게 되는데 사실 보건교사들이 한 13년간 보건수업을 담당을 해 왔는데 그 자격이 제대로 만들어지지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렇게 정식으로 지금 필요한 어떤 배치나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 교과를 만들고 정원 배치를 제대로 해서 학교에서 하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고 또 앞으로 디지털이나 이런 대전환 시대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렇게 학교에서 하는 교육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이 마련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이혜정 앵커 네, 심리적인 트라우마도 참 문제인 것 같아요. 이번 참사가 주로 희생자들이 10대와 20대이거든요. 상담도 중요한데 혹시 우리 교육 과정 안에서 학생들의 심리지원을 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을까요? 짧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옥영 이사장 / (사)보건교육포럼 굉장히 중요한 지적을 하셨습니다. 사실 우리 교육에서는 오랫동안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이나 안전이나 여러 가지 또 심리적인 문제들을 생활지도 영역으로 규정하고 그리고 교육 과정에서는 주지 교육이나 입시 교육을 주로 하면서 이 부분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는데 사실은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정말 힘들고 또 문제가 되는 영역들이 교육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생활지도가 자칫하면 단순하게 선생님들이 어떤 호의를 가지고 지도하고 그냥 조언을 하는 게 자칫하면 그냥 잔소리로 느껴지고 이럴 수 있는데요. 사실은 충분히 공감하고 소통하고 지지하면서 치유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교육과정에서 이것을 다룰 필요가 있는데요. 요즘에 정신과에서는 아이들이 조금만 그 자기를 적절하게 표현해도 지금 같은 경우에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놀랐는지 그리고 이 문제가 앞으로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두려움이 있다는 것들을 좀 드러내고 어떻게 우리가 대안 마련을 함께 해 갈 것인가 이런 것들을 충분히 좀 이야기해 나갈 수 있다면 오히려 그런 불안한 마음이나 이런 것들이 대안을 찾는 쪽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표현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는 데에서 일정한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혜정 앵커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서 우리의 생명을 구하는 게 어쩌면 안전 교육 보건 교육이 사실 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교육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옥영 이사장 / (사)보건교육포럼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