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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추태 외유'..."전원 사퇴하라"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한열 예천군 농민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연수 과정에서 가이드를 폭행하고 또 여성 접대부를 요구하는 등 예천군 의원들의 이른바 추대 외유에 대한 공분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예천군 국민들은 군의원 전원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퀵터뷰는 최한열 예천군 농민회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최한열]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바로 여쭤볼게요. 지금 군의원 전원 사퇴 요구하시면서 그제부터인가요? 의장실 점거 농성 중이시죠? [최한열] 네. 9일부터 지금 의장실에서 농성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회원 여러 분들이 돌아가시면서 점거 농성을 하시는 건가요? [최한열] 그렇죠. [앵커] 그러면 지금 회장님 계신 곳은 어디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최한열] 의장실이에요. [앵커] 의장실에 계시는 거예요? 의장실 앞에? [최한열] 네, 안에 있습니다. [앵커] 안에 계시고 혹시 그 안에 군 관계자 분들과 만나시면서 충돌이라든지 대화를 했거나 그런 건 없는 상황입니까? [최한열] 아니요. 전혀 없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듣기로는 농민회 회원들이 의회 청사 앞에서 참회, 왜 군민들이 참회를 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주민들이 108배도 올렸다고 하던데 어떤 의미의 행동인가요? [최한열] 저희 군민들은 전원 사퇴를 요구로 우리 군 회복을 하려고 했는데 전혀 자진 사퇴 의지를 가진 사람 하나 없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죄인인 거죠. 당신들을 뽑은 우리 군민들이 잘못이 더 크기 때문에 우리 죄를 우리가 반성하고 그 마음이 모아져서 의원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으로 시작했습니다. [앵커] 이 사태가 나기 전에 군의회를 바라보는 농민들의 시선은 어땠습니까, 평소에? [최한열] 평소에는 그렇게 잘알지는 못했죠, 저희도. [앵커] 평소에는 그런 걸 못 느끼셨기 때문에 아마 이번 이른바 추태 외유가 배신감, 군민으로서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군 내의 주민들 분위기도 전해 주세요. [최한열] 이루 말할 수 없죠. [앵커]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최한열] 근본적인 요구는 자진사퇴이고요. 지금 의원들이 하는 거 봐서... [앵커] 군민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전해 주시죠. [최한열] 군민들은 일관되게 전원사퇴 요구하고 있고요. 그 뜻이 관철될 때까지 함께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앵커] 지금 보면 가이드폭행이라든지 지금 이른바 추태 외유 자체가 문제이지만 해명 태도도 군민들이 불만을 많이 갖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최한열] 네. [앵커] 지금 군의원들의 태도를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최한열] 분노와 실망이 극에 달했는데도 여전히 내가 잘못했으니 사퇴를 하겠습니다라는 의원 하나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런 의원은 저희가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진사퇴만이 우리 군민들의 분노를 식혀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우리군민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한 가지 더 여쭤볼게요. 지금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에는 주민소환투표도 청구할 계획이라고 들었거든요. 끝으로 이 계획 한번 소개해 주시죠. [최한열] 주민소환제도가 법적 근거는 있는데 지금 현재 이 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임기가 1년이 안 됐더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