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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 정치 신뢰 강화" / YTN

[앵커] 어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의 정상 회담에 대해 중국은 경제를 매개로 한 한중 협력이 정치 신뢰 강화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잠시 후 열릴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서봉국 특파원! 중국은 한중 회담이 일상화되면서 수교 이래 최고 관계라고 평가했죠? [기자] 관영 신화통신은 박 대통령이 리 총리와는 네 번, 시진핑 국가주석과는 여섯 번 이상 만났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 지도자의 매우 빈번한 상호 방문은 양국관계의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의 일상화'에 따라 "한중 관계는 23년 전 수교 이래 최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양국 고위급의 이처럼 잦은 왕래가 양국이 상호 정치적 신뢰를 심화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무엇보다 한중 두 나라가 동북아의 평화안정, 한반도 비핵화, 일본 식민주의 침략과 관련된 역사문제 등 많은 지역 현안에서 유사한 인식과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리 총리의 이번 방문이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시행과 시장 개척 등에서의 협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한중일 세 나라 협력과 관련해서는 아베 일본 총리의 역할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중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잠시 후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1세기 들어 한중, 중일 관계는 불균형적으로 발전해왔고, "이는 아베 총리 집권 이후 일본의 정치가 우경화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화통신도 한중일 협력을 역사문제가 불거지기 전인 3년 전으로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홍콩 봉황 티비 등은 그러나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가 동북아 안보협력을 개선하고 세 나라 FTA 대화를 진척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이번 회의가 침체된 중국 경제와 동북아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금 전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는 해에 박근혜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열게 된 만큼 의미 있는 회담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내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의 첫 한일 정상회담에서 중요...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