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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우리의 일상을 담은 프랑스 화가의 작품들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채로 80년 전 조선인의 모습을 사실에 가깝게 표현했습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설레는 듯 살포시 고개 숙인 여인. 입가로 가져간 색동 옷소매. 전통 혼례복인 원삼을 입고 화관을 쓴 신부의 모습입니다. 고추 말리는 일이 귀찮아진 걸까. 심드렁하게 기대앉은 젊은이의 옷차림은 남루하고, 방석에 부채, 정자관까지 갖춘 양반집 노인은 독서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프랑스 화가 폴 자쿨레가 그린 1930년대 조선의 풍속입니다. 일본에서 활동한 자쿨레는 가까운 조선땅을 여러 번 찾아와 다양한 모습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류임상/서울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라든지 이런 것의 묘사 같은 것은 실제로 그 현장에서 가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잡아낼 수 있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조선의 전통 모습 그대로라기엔 어색한 면도 보입니다. 신랑 머리에 무당의 모자를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우리 풍습을 잘 이해하지 못한 서양인의 시각에 일본 화풍까지 뒤섞인 탓입니다. 하지만 아직 한복 입던 시절 조선인의 모습을 사실적 색채로 담은 것만으로도 사료의 가치가 큽니다. [최은수/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 "1920~30년대 사진자료나 엽서자료들이 대부분 흑백사진이 많고 컬러가 많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한복의 색상도 넣어서 좀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한복을 표현하지 않았나."] 익숙하지만 조금은 낯설게도 느껴지는 그 시절 조선인의 일상은 이달 말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