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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워즈, 말이 필요없습니다. 일단 한 번 와보시라니깐여

경주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맛있는 커피를 취급하는 카페들이 참 많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카페들이 많고, 경주 여행길에 여기 저기 카페들을 방문하다보면 흡사 도쿄의 어딘가 작은 카페들을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렇답니다. 그 중 노워즈는 황리단길 초창기부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매장으로 경주 여행시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인데요. 2층에서 경주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의 커피라니.. 경치에 치이고 카페인에 치이고 크으 그런 노워즈는 작년 황남동카니발때 가장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한 곳이기도 했는데요. 아니 작은 카페에서 어떻게???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결례..! 바로 1층의 샷시를 통으로 뜯어내버리는 사장님들의 기백! 더해서 불고기디스코의 뜨거운 공연이 더해져서 왠만한 락페스티벌 못지않은 공간이 되어버렸답니다. 사실 그래서 올해 황남동카니발을 준비할때부터 과연 이번에는 누가 이 사거리를 뒤집어놓으실까 생각을 오래 했었는데 우리의 ‘로맨틱펀치’뿐이 생각나질 않더라고요. 거기에 경주의 신진 뮤지션 ‘널디나’까지 함께해서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듯 합니다. 2층에서 커피 한 잔 하시고 1층에서 공연도 보고 세상에 마상에 이러면 참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