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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라! ㅣ 엄인영 목사

성경: 롬15장 제목: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라! 말씀: 엄인영 목사 들꽃푸른샤론교회(예장 통합) 주일 오전예배(220515) 설교입니다. 유튜브에서 들꽃푸른샤론교회 채널을 구독하시고 알림을 신청하시면 방송시작할 때 알림이 전달됩니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788101-01-367821 들꽃푸른샤론교회) 홈페이지 www.wfsharon.or.kr ** 설교 요약 1. 모든 생명은 공통된 특징이 있는데, 첫째는 성장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어느 정도 성장하면 성장을 멈추고 대신 자신과 똑같은 DNA를 가진 생명체를 낳아서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섬긴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에는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다가, 성인이 되면 어린 생명에게 도움을 줍니다. 2.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늘의 생명을 풍성히 누리는 자는 이제 믿음이 연약한 이웃을 돕고 섬깁니다. 바울은 이것을 복음의 제사장 직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전도 내지는 선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와 선교, 복음의 제사장 직분은 목사님들만 하는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모든 교인들은 제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롬15장에서 바울은 만인 제사장 사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이 바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려고 하는 것이 건강한 신앙생활의 비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이웃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젖이나 먹는 갓난아기 같은 모습이라면 반성해야 합니다. 4. 믿음이 강한 자는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고 이웃을 기쁘게 하려고 합니다.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서 기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박을 가르치고 소매치기를 가르치고 술을 가르쳐서 이웃을 기쁘게 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선을 이루는 것이 아니고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악을 이루고 덕을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웃을 기쁘게 할 때는 반드시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쪽으로 기쁘게 해야 합니다. 더욱 성숙한 인격자가 되게 하고, 더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줌으로서 이웃을 기쁘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웃의 믿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더욱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게 도와주고, 이렇게 하는 것이 곧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것이요, 이런 사역을 감당하는 자가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는 자입니다. 5. 그렇다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렇게 섬겨야 할 대상이 누구겠습니까?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교우들입니다. 또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교우들입니다. 그리고 유치부와 아동부와 중고등부 청년부의 우리의 자녀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진리를 전해서 이들의 신앙과 인격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성숙해지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6. 이렇게 해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는 그러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단 한 번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았습니다. 욕을 먹으면서도 언제나 이웃을 기쁘게 해서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웃을 기쁘게 해서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삶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7. 예수님은 자신을 죽이려는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들까지 섬김의 대상으로 삼고 그들을 기쁘게 해서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일에 헌신했ㅅ브니다. 우리도 이런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먼저 믿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누리면서 하늘의 생명을 맛보고 풍성히 누리는 자들은 이제 믿음이 약한 자들을 섬길 뿐 아니라, 이방에까지 나아가서 그들도 우리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누리게 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시면서 그런 자들에게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든지 보내든지 해야 합니다. 8. 예수님이 제물되심으로 제자들이 살아났고, 살아난 제자들이 제물이 됨으로 초대교회가 살아났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초대교회가 제물이 됨으로 많은 이방인들이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예수의 일꾼이 되어서 이방인들을 하나님이 받으신 만한 제물이 되게 하기 위해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했습니다. 바울의 수고와 헌신으로 이방인들이 살아나서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제물로 바쳐졌던 것이고, 그래서 더 많은 이방인들이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전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회복되고 그래서 여러분과 저도 이렇게 살아난 것입니다. 9. 그래서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우리가 이제 제물이 되어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복음에 제사장 직분을 잘 감당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고 살아나는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그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10. 바울은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했습니다. 이 말에 오해가 없어야 합니다. 이 말은, 바울이 선한 삶을 통해 그리고 성경을 열심히 가르침으로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했다는 말입니다. 선한 삶과 성경의 가르침은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선하지 않는 사람이 성경을 가르친다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성경을 가르치려면 반드시 선한 삶이 먼저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선한 사람이기는 한데 성경을 가르치지 않으면 절대로 표적과 가시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선한 사람이 성경을 올바로 온전히 가르칠 때,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고, 가치관이 변하고 인생관이 변하고 역사관이 변하는 굉장한 이적과 표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11. 우리는 우선 선한 삶을 살아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수단 동원하지 않고 오직 성경을 가르쳐서 성경을 통해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고 진리로 무장케 하는데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직분을 감당하려고 해야 합니다. 다른 수단 방법을 동원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선한 삶을 살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고, 그리고 성경을 온전히 가르쳐서 성경을 보는 안목이 열리도록 도와주는 거기에 올인해야 합니다. 이러할 때, 표적과 기사와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