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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5장 복음은 긍휼의 마음이다

설교: 마 15장 복음은 긍휼의 마음이다 말없는 표현않는 한국 부모 ⇒ 말안해도 아는 마음 세 명의 전도자가 사막의 유명한 교부를 자주 찾았다 두 전도자는 구원과 진리에 대해서 이것 저것 물었다 다른 한 전도자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늘 침묵하였다 사막의 교부가 먼길을 와서 묻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교부님을 뵈올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둘은 진리를 알고 싶어왔고 다른 사람은 보려고 왔다 우리는 진리를 알고 싶어 왔는가 보고 싶어서 왔는가 다른 한 전도자에게는 교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 신앙은 지식이 아니고 깨달음이다 머리에서 마음이다 복음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인격을 닮아가는 여정이다. 바리새인과의 논쟁은 외식이 아닌 마음의 동기를, 가나안 여인의 딸 치유 이야기는 마음의 소원을, 그리고 사천 명을 먹이신 사건은 마음의 긍휼의 중요함을 깨닫게 한다.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먹기 전에 손을 씻는 전통을 어겼다고 비판했다. 그들에게는 지식만 있고 마음이 없었다 판단하는 마음만 있고 긍휼의 마음이 없었다 너 자신의 잘못을 감당할 뿐 다른 누구에게도 간섭하지 마라 (나우웬) 비판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마라 (마 7:1)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렵다 말을 적게 하라, 침묵하라 침묵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단 둘이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고 반박하셨다 (18절). 입의 침묵보다 마음의 침묵이 중요하다 입의 침묵이 다른 사람을 향한 비판의 말을 비우는 것이라면 마음의 침묵은 다른 사람을 향한 판단의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인간의 도덕적, 영적 본질이 "καρδία" (마음)에서 비롯된다. 하나님 나라의 기준 ⇒ 마음의 정결함 . 마음: 감정의 중심 ⇒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시작되고 유지되는 장 바리새인의 악한 마음 ⇒ 살인, 간음, 도둑질 (마 15:19). ⇒ 본문 읽기 복음은 “네 마음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고 한다 (마 22:37). 하나님 나라의 기준은 외적 규율이 아닌 마음의 정결함이다. 마음 속에 이웃에 대한 평가를 비우고 긍휼을 채우라 (나우웬) 십계명 윤리적으로 지키기는 어렵다. 산상수훈 마음 ⇒ 입 ⇒ 행동 마음 중요성의 예: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사람과 라가라하는 사람 마음을 비우라 (성령의 역사) 권태와 두려움을 비우고 긍휼을 채우라 두 사람의 긍휼 이야기 나온다 (엄마가 딸에게 / 예수가 무리에게)  가나안 여인의 딸 치유 사건은 간절한 마음의 소원의 가치를 보여준다.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간구한다 (마 15:25). 예수님이 자신을 개취급하시지만 개들도 주인 상에서 떨어지는 것을 먹는다며 개의치 않았다 (마 15:26, 27). 폭삭 속았수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울지 마라, 우리 새끼. 니 눈물 한 방울이면 엄니가 바다 다 메울 수 있어” 니가 아프면 나 심장이 다 썩어, 우리 새끼. 엄니가 다 감싸줄게 우리 새끼, 이 엄니가 지켜줄게. 세상이 아무리 험해도 니 곁엔 내가 있잖여 가나안 여인은 다른 사람을 개의치 않았다 주님만 바라보았다 그분께만 이야기 했다 ⇒ 마음의 집중력 마음의 소원 ⇒ 소리 지름 (다급함) ⇒ 주인과 개 (간절함) 엄마의 간절한 믿음의 소원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딸에게 임하여 병이 고쳐졌다. 네가 원하는 대로, 개역개정: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예수 말씀 사역 ⇒ 인간의 소원을 하나님의 기적으로 연결시켜주심 가나안 여인의 소원은 단순한 개인적 욕망이 아니라 딸의 치유를 향한 간절한 애정과 긍휼의 표현 하나님의 은혜가 마음의 소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확장되어간다 예수의 복음은 마음의 소원을 통해 민족적 경계, 성별의 차이를 넘어선다 기도는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가 주님의 앞에 서는 것이다 자기 집의 시신을 두고 가서 이웃집의 시신을 위해 우는 사람은 어리석다 (나우웬) 다급하고 현실적인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라 그리스도의 마음은 사랑이다 칠병이어의 마음이다 불쌍히 여김 = 긍휼 = compassion = com- (함께, with) + passio (고통, suffering) 헬, 스프랑크논 = 내장 (제 2의 뇌, 자율신경계) 예수님의 사역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긍휼 + 사랑 ⇒ 핵심 동기 고통당하는 자들과 같은 일체감 연민은 단순히 감정적 반응만이 아님 그들의 육체적, 영적 필요를 채우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낸다. 긍휼의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고통이 너무 깊이 느껴져 그 사람의 죄가 무엇인지 집요하게 생각할 틈이 없다 (나우웬) 예수님은 사천명의 무리가 먹을 것이 없음을 보고 불쌍히 여기시고 배불리 먹이셨다 (32, 36-37절). 긍휼은 감정적 동정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지는 깊은 연민이다. 하나님 나라는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자비를 통해 이루어진다 교회 문 앞쪽 도로변 홈리스 사랑의 백을 가져다 주었다. 신앙은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와 주님을 만나는 것이다 성경의 핵심은 마음을 다하는 것이다 ⇒ 전 존재를 의미 삶에 여유가 없다 시간도 많고 / 아는 것도 많고 / 먹을 것도 많은 데 여유만 없다. 마음의 문제 잠시 쉬면서 아무 것도 안하기가 참 힘들다 때론 아무 것도 안하고 쉬면서 자신의 말과 행동, 삶을 돌아보는게 어렵다 무엇인가 하면서 자기 정체성과 가치를 찾으려 한다 그리스도인의 가치는 예수(의 마음)에게서 나온다 주변 사람의 반응에 의존해 산다 부모가 강요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세속적 성공에 욕망이 있다 욕망이 강박증이 되고 두려움이 된다 욕망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분노가 생긴다 예수님 광야시험 (우리가 받는 시험) 떡 (현실성), 성전 (인기), 절하면 세상 (권력) 말씀으로 이기셨다. 하나님 임재 고독은 혼자 있음이 아니고 하나님과만 있는것이고 침묵은 말하지 않음 아니고 하나님과만 말하기이다 고독을 통해 옛자아가 죽고 새자아가 다시 태어나고 침묵을 통해 욕망과 분노가 죽고 하나님 마음 갖는다 우리의 신앙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마음을 다해야 한다. 마 5:8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롬 10:10은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마음에 주님만 모심, 마음을 다 드림이다 마음 = 감정의 장소 + 전 존재의 중심  혼의 지성과 의지 + 영적 영역 인간의 자아와 하나님이 교제하는 자리 히브리어 레바브는 공동체적이고 구체적인 삶의 맥락에서 헬라어 카르디아는 개인적이고 내적인 영역 복음의 영성이란 카르디아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우고, 레바브의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는 것이다. 우리의 상처와 연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고 다른 사람을 돕는 통로가 될 수 있다. 복음은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인격을 닮아가는 여정이다. 신앙은 나를 향한 예수의 긍휼에서 출발하여, 이웃의 행복을 바라는 소원으로 나아가고, 고통받는 이를 돕는 긍휼로 완성된다. 예수님의 마음을 닮고 따라는 삶이야말로 복음의 참된 실천이다. 정결한 마음과 간절한 소원과 긍휼의 사랑을 품자. 먼저 침묵을 배우라 침묵은 하나님 나라의 말의 신비이다 전도서 5:2 “너는 하나님 앞에서 .. 마땅히 말을 적게 할지니라.” 야고보서 1:19 “..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 혀를 다스려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침묵하라 예수님처럼 긍휼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처럼 마음을 살리는 말을 하라 우리 마음에 불을 두고 사람들이 쬐러 오게 해야 한다 말의 침묵은 언어의 부재가 아니라 말씀의 충만이어야 한다 감정의 공허가 아니라 긍휼과 사랑이 가득함이어야 한다 입이 말을 멈출 때 마음이 말하기 시작한다 내가 침묵할 때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에서 재미와 감동보다 하나님의 임재와 긍휼을 발견하라 사람의 말을 멈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 생명의 떡, 묵상이란 계속 씹는 것이다 반복 ⇒ (머리 → 가슴) ⇒ 입술과 행동 ⇒ 인격 말을 안해도 마음으로 남을 정죄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혼자 지껄이고 있는 것이다. 말을 계속 해도 다른 이를 긍휼히 여기는 이는 아무 말도 않고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목적은 침묵이 아니고 마음의 긍휼과 사랑이다. 고독은 혼자 있음이 아니고 하나님과만 있는것이고 침묵은 말하지 않음 아니고 하나님과만 말하기이다 긍휼의 마음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일방적 말하기, 독백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잘 몰라 기도를 못한다 참된 기도는 마음에서 나온다. 예수 기도 (눅 18:13)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긍휼, compassion com- (함께, with) + passio (고통, suffering) 동정 구하는 것 아님, 고통에 함께 해달라 동행, 도우심, 자비, 사랑을 구하는 것 기도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마음 영적 삶의 근원 “기도란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가 주님 앞에 서는 것이다.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기쁘다 기도의 자리는 마음이다 기도는 마음으로 들어감이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은 마음 속으로 들어감이다. 마음에 그리스도가 계신다 기도를 통해 그곳으로 들어가면 그분을 만난다 마음의 기도 짧고 단순하게 ⇒ 주님 불쌍히 여겨주소서, 주님 도와주소서 깊게 반복하며 ⇒ 주문과 달리, 집중하는 것 계속 기도하라 ⇒ 하나님을 계속 갈망하는 것 ⇒ 우리의 마음을 주님의 마음으로 채워주신다 기도를 통해 세상의 아픔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 품는다 마음이 청결해진다. 영적 실상이 보인다 외식의 기도 멋진 말로 표현말라 시 46편 10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