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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S 연습] 육군9사단, 한국예탁결제원 방호훈련 실시

[국방뉴스] 2022.08.25 [UFS 연습] 육군9사단, 한국예탁결제원 방호훈련 실시 계속해서 UFS 훈련상황 이어갑니다. 육군 9사단도 국가중요시설을 사수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과의 통합방호훈련을 했습니다. 김다연 기잡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 상공에 의심스러운 드론이 식별되고, 이어 드론에서 미상의 물체가 투하됩니다. 굉음과 함께 건물 외부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고 안개가 자욱해지며 건물 안은 물론 밖까지 연기가 퍼져나갑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신속히 현 상황을 전파하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육군 9사단과 51탄약대대, 고양시청과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이날 훈련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공격을 가정한 상황으로, 드론의 폭발물 공격이 벌어지자 국가중요시설을 안전하게 방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통합방호훈련을 하며, 공조체계를 검증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환자를 구조하고, 무장한 군 초동조치부대는 건물 외부를 방어합니다. 5분전투대기부대는 거수자 및 수상한 인물이 있는지 건물 내·외부를 수색·정찰하고 포병여단 정보분석조와 백석2동대장은 미상의 식별물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사단 폭발물처리개척팀이 각종 장비로 정밀탐색을 하고 폭발물처리개척팀이 급조폭발물로 판독된 상자를 폭발물처리반에 인계하고 폭발물처리반이 안전장치가 확보된 상태에서 물포총을 이용해 유기물을 제거합니다. 이어진 훈련은 핵심물자 후송·지원 훈련. 군·경 등 관련 공공기관이 '전시 핵심물자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된 핵심물자를 군 수송기로 이송하기 위해 차량으로 후방까지 옮기는 훈련입니다. 군과 경찰의 엄호 아래 핵심물자 수송차량이 지정된 장소로 출발하고 항공기와 차량을 통해 후방의 최종 수용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훈련을 마친 관계기관들은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조정·통제하고 보완사항을 공유해 개선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부대는 이번 방호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가 한층 격상됐다며, 향후 다양한 상황의 통합훈련을 통해 테러대비테세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