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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계룡산 신원사, 명성황후의 간절한 기도가 서린 '궁궐 닮은 중악단’ ▶ 천년 고찰의 고즈넉함과 왕실의 기품이 만나는 곳 계룡산의 서쪽 기슭, 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 1 일원에 자리 잡은 신원사(新元寺)는 갑사, 동학사와 더불어 계룡산을 대표하는 3대 사찰로 꼽힌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인 이곳은 계룡산국립공원의 한 축을 담당하며 천년의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명찰이다. 신원사는 651년(백제 의자왕 11년) 고구려 승려 보덕(普德)이 창건한 이후 신라 문무왕과 조선 태조·효종 때 중창을 거듭했다. 원래 신정사(神定寺)라는 이름을 가졌으나, 1866년 중건하며 현재의 신원사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 삶과 죽음, 깨달음의 서사가 깃든 경내 풍경 신원사의 경내는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을 중심으로 인간의 생로병사와 치열한 수행의 현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사찰의 중심을 지탱하는 대웅전은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며, 그 안에는 11m에 달하는 국보 제299호 '노사나불 괘불탱'이 보관되어 있어 천년 고찰의 위엄을 증명한다. 대웅전 뒤편으로는 홀로 깨달음을 얻은 성자를 모신 독성각이 자리해 민간 신앙의 숨결을 전한다. 그 곁의 영원전(靈源殿)은 영혼의 근원이라는 이름처럼 지장보살의 자비 아래 망자의 넋을 기리는 숙연한 공간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행의 향기 또한 경내 곳곳에 스며있다. 스님들의 거처이자 차 향이 머무는 매화당은 이른 봄이면 고목의 생명력을 뿜어낸다. 푸른 물처럼 맑은 정신을 가다듬는 벽수선원은 경내에서 가장 깊은 정적을 유지하며 참선 수행의 치열함을 묵묵히 보여준다. 이처럼 신원사의 전각들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불교가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 너머의 깨달음을 어떻게 보듬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 조선의 마음을 품은 보물, 중악단(中嶽壇)의 위엄 신원사가 등산객과 사진작가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보물 제1293호 중악단 때문이다. 조선 시대 국가 차원에서 계룡산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이곳은 묘향산의 상악단, 지리산의 하악단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산신제단이다. 효종 때 폐지되었던 것을 1879년(고종 16년) 명성황후의 명으로 재건하였다. 황후는 이곳에서 아들 순종을 얻기 위해, 또 국운 번영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고 전해진다. 사찰 내에 있음에도 대문간채부터 본전까지 일직선상에 배치된 구조와 지붕 위 잡상(어처구니)은 이곳이 왕실 주도로 세워진 작은 궁궐임을 입증하는 귀한 흔적이다. 3. '소림원'의 정갈함과 '신원'의 이름에 얽힌 전설 경내를 나와 산길을 10여 분 오르면 만나는 소림원은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답게 사대부 집처럼 정갈하고 섬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종의 시조 달마대사가 면벽 수행했던 중국 소림사에서 이름을 따온 이곳은 치열한 정진의 상징이기도 하다. 소림원에서 내려다보는 신원사의 전경은 계룡산의 능선과 어우러져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사찰의 이름인 신원(新元)에 얽힌 전설 또한 흥미롭다. 창건자인 보덕화상은 연개소문의 불교 억압을 피해 방을 통째로 날려 옮겼다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가 세운 신원이라는 이름은 새로운 근원 혹은 국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나라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기운을 얻기 위해 중창되어 온 이곳은 이름 그대로 우리 역사의 새로운 희망을 품어온 근거지였던 셈이다. 4. 발길 닿는 곳마다 마주하는 보물 같은 위로 신원사를 찾은 지난 2월 25일, 전날 내린 눈으로 설경을 기대했으나 경내는 어느새 온화한 봄기운으로 가득했다. 눈부시게 청명한 계룡산의 하늘 아래 펼쳐진 사찰은 그 자체로 따스한 위로였다. 특히 사찰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원사 보물 찾기'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기대를 선사한다. 십이지신상부터 사천왕문의 연리지, 계룡산 와불, 대웅전 지붕의 청기와 조각, 그리고 중악단의 잡상에 이르기까지 14가지 보물을 찾아가는 여정은 사찰의 구석구석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한다. 종무소에 들러 다가오는 초파일 연꽃등을 예약하며 가족의 안녕을 비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신원사가 건네는 평온함이 서려 있었다. 비록 때마침 열린 사찰 기도회의 많은 불자들로 인해 드론 촬영에 조심스러웠지만 스님들의 따뜻한 설명과 함께 마주한 신원사는 우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대한 박물관이자 사랑과 자비의 마음이 흐르는 안식처가 바로 이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