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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윤경희 청송군수 당선인 (4'09") / 안동MBC

2022/06/15 17:19:47 작성자 : 홍석준 ◀ＡＮＣ▶ 손다정 앵커 : 지방선거 당선인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는 순서, 오늘은 윤경희 청송군수 당선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경희 청송군수 당선인 : 예 반갑습니다. ◀ＥＮＤ▶ 앵커 : 먼저 국민의힘 경선도 그렇고, 배대윤 전 군수와 본선도 그렇고, 다소 과열된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선거 전반에 대한 총평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윤경희 : 선거를 치르다 보면, 선거 때가 되면, 늘 과열된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선거 기간 내내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정책, 또 우리 앞으로 청송군이 가야 할 방향, 또 군민이 저를 군수 재선에 당선시켰을 때의 어떤 희망, 이것을 이야기를 했고 상대 후보를 비난하거나 네거티브는 하지 않았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 앵커 : 농민수당 신설과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코로나 국면에서 청송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군정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윤경희 : 저희들이 올해 2022년도에 저희 정송 화폐가 600억을 발행했습니다. 그런데 약 한 500억 가까이는 10% 할인을 해서 국민의 삶에 큰 도움이 되었고.. 2년 6개월이라는 장시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전 세계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청송군의 내수 경제는 이 청송사랑화폐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을 넘어 엄청난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더 이걸 좀 보강하고 우리 국민에게 좀 다가가는, 그런 깔끔하고도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방 경제 정치를 펴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앵커 : 또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건설이 아무래도 청송의 관광지도를 바꿀 역점 시책이지 않습니까? 이번 임기 안에는 마무리가 될 계획이신가요? 윤경희 : 맞습니다. 오늘 내일 지금 우리 심사위원들이 전체 컨소시엄을 통해서 사업자를 선정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저희들 계획은 2025년까지 골프장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게 되어야만.. 그냥 청송에 오시면 1년에 저희들이 약 한 300만 명 가까이 관광객이 청송을 오시는데 거의 당일 코스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관광밖에 되지 않는데, 골프장이 있고 또 산악 스포츠의 메카를 만들어 놓으면 이제는 머무는 관광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청송에 오셨으면 청송에서 돈도 좀 쓰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돼야 되는데, 그냥 왔다가 가버리니까 관광은 많이 오는데 청송은 돈은 되지 않고 쓰레기만 치우는 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좀 뭔가를 좀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머무는 관광... 앵커 : 또 선거 기간 중에 청송과 영양의 통합을 제안하셨습니다. 영양군수님과 이야기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됐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이십니까? 윤경희 : 현재 통합의 이야기는 우리 청송군 뿐만 아니고 대한민국 전역입니다. 작은 농촌 군은 이젠 서로가 힘을 합쳐서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누가 옳고 그르고 떠나서.. 또 청송군이 통합을 하자고 해서 영양군이 '예 통합합시다' 이렇게 되지 않습니다. 청송군도 주민 투표를 해야 되고, 영양군도 군민의 의사를 물어보고 함께 가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군민에게 물어보고 통합이 진행되는 겁니다. 저희들의 바람은 청송과 영양이 통합이 된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군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영양군에서도 우리 군수님과 군의회와 우리 청송군의회와 함께 많은 연구를 해서 미래 지향적으로 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앵커 : 다시 한 번 당선을 축하드리면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경희 : 네 감사합니다./// 영상: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