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공황때보다 더 심각한 부의 격차! 자산의 폭락을 막으려는 연준과 미국정부 그리고 커져가는 부작용! | 박종훈 기자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대 공황때보다 더 심각한 부의 격차! 자산의 폭락을 막으려는 연준과 미국정부 그리고 커져가는 부작용! | 박종훈 기자

0:00 “부의 골든타임” 저자, KBS 기자 박종훈 (촬영일 12월10일) 영상내 KBS경제전문기자를 박종훈 기자의 요청으로 KBS기자 로 정정합니다! 0:31 월가에서 금기어 중 하나가 '이번에는 다르다'인데, 이번에는 다른 것이 맞다. 채무 재조정없이 버블이 게속되는 2009년에 시작된 주가 상승이 2020년까지 왔다. 1:26 인류 최초의 팬데믹 버블이 언제 꺼진다고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번에는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9가지 시그널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 버블이 지속되기 여렵다. 2:15 양적완화를 두 번 반복하면서 생긴 3가지 격차는 부의 격차, 기업 단위 격차, 국가 간의 격차다. 3:16 대공황 때, 1929년에 미국 역사상 부의 격차가 가장 심각했다. 상위 0.1%가 가지고 있는 부(자산)가 25%였는데, 하위 90%가 가지고 있던 자산은 16%밖에 안 되었다. 4:09 중산층 붕괴되면서 물건을 소비해주지 못하게 되고, 디플레이션이 오고 기업에서 대거 해고를 하면서 다시 중산층을 무너뜨리면서 위기를 만들었다. 5:03 상위 10%가 주식의 80%를 가지고 있는데, 다우지수 기준으로 주가가 87%가 하락을 해서 거의 10분의 1토막이 났다. 5:51 벤 버냉키가 대공황을 연구해 보니, 자산 가격이 폭락해서 대공황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6:40 양적완화가 주가는 끌어 올리지만, 실물경제를 끌어 올리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부유층은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바로 자산 가격이 오르고 부를 회복한다. 7:07 중산층은 실물경제가 살아나야 일자리가 생기고, 소득이 늘어나야 부를 쌓을 기회가 생기게 되는데, 실물경제가 살아나는 시간이 오래 걸려 중산층이 무너졌다. 8:06 부의 격차가 더 커지면 당장은 문제가 안 되어도 경기가 회복되고 살아난다는 소식이 들리면 소외된 계층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생길 수 있다. 9:58 미국의 로빈후드 투자자, 한국의 동학 개미는 소수의 부유층만 부를 일궈낼 수 있는 2008년의 모습을 보면서 2020년에는 빠르게 대응을 잘했다. 11:16 팬데믹 버블에서는 양적완화 만으로는 더 심각하기 때문에 재정정책으로 중산층과 중소 중견 기업들을 살려야 하는데, 안 되고 있다. 12:16 미국 기업들의 격자가 큰 문제다. 2019년 4분기를 기준으로 빅테크 5개 기업(FAAMG)의 주당 순이익이 16%가 전년 대비 늘어났다. 13:35 미국의 중소 중견 기업을 대표하는 러셀2000 지수가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은 마이너스 7%가 나왔다. 14:55 S&P500의 나머지 기업과 러셀 기업들도 애플을 따라, 가지고 있던 돈으로 자기 주식을 사서 소각하고, 영업과 설비 투자는 부채로 했다. 16:14 러셀 기업을 살리기 위해 연준이 양적완화로 돈의 홍수를 만들어 겨우 물위에 뜨게 했는데, 빅테크 기업은 하늘을 날게 되었다. 16:51 커진 기업의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타겟팅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재정정책만 할 수 있고, 재정정책을 하려면 상.하원과 행정부가 손을 잡아야 한다. 18:29 옐런이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되었을 때 월가도 환호하며 주가가 올랐는데, 미국은 대통령 권한 못지않게 의회의 권한이 강하다. 19:54 미국 정치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의 격차, 기업의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하면 양적완화로 만든 돈의 홍수를 줄일 수 있다. 20:33 지금은 중국이라는 경쟁자가 있어서 미국이 혼자 독주하던 2008년과 2020년은 많이 다르다. 중국이 추월할 수 있어서 양적완화를 과도하게 하는 것은 안 좋다. 20:57 부의 격차와 기업의 격차를 줄여야 돈의 홍수도 줄일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입법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상원이 공화당으로 가면 그런 입법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다. 22:20 미국이 규제를 적절하게 잘했다. 시장이 조성하는 규제는 적극적으로 잘 해왔다. 24:58 최근에 민주당이 예전과 달리 규제를 못 내놓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중국에 있다. 26:35 주식하는 입장에서는 규제가 안 나오는 것이 단기적으로 즐거운 일이지만, 2020년에는 기업 격차가 커져 있는 상황이라 중기적으로는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