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위협에 대비하는 유럽…곳곳 방공망 확충에 징병제도 부활 [MBN 뉴스센터]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러시아 위협에 대비하는 유럽…곳곳 방공망 확충에 징병제도 부활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러시아와의 전쟁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럽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에 대비하는 방공망 확충에 이어 징병제를 부활시키며 구체적 대비에 나섰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투기가 하늘로 빠르게 날아오릅니다. 독일이 폴란드에 배치한 최신 유로파이터입니다. 러시아의 드론과 전투기가 나토의 영공을 침범하자 내린 조치입니다. ▶ 인터뷰 : 닐스 슈미트 / 독일 국방부 차관 "유로파이터는 억지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수단으로서도 기능을 합니다." 유럽의 위기감은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지난달 설문 조사에서 51%가 러시아와의 전쟁 위험이 크다고 답했고 69%는 방어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직접 경고장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지난 2일) "하지만 유럽이 갑자기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한다면, 우리는 지금 당장이라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유럽의 대응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각국은 대드론 부대를 창설하고 대미사일 체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병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28년 만에 사실상 징병제를 부활시켰고 독일은 이달 초 강제 징집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했습니다. 징병 대상인 남성들의 반발은 만만치 않습니다. ▶ 인터뷰 : 야니스 알토프 / '징병 반대 연합' 회원 "징병제를 얼마나 빨리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 차이가 존재하며 저항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러시아와의 전쟁을 대비하는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국가별 국방비가 다르고, 무기 체계 통합성도 떨어져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임주령 박영재 화면출처 : 유튜브 @DefenseWebTV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