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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눈앞에…차세대 통신기술 입은 축구 경기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선수가 눈앞에…차세대 통신기술 입은 축구 경기장 [앵커] 축구 경기 볼 때마다 직접 현장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스포츠 중계를 더 생생하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 축구 경기장에 도입됐습니다. 그 현장에 한지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선수가 골을 넣는 순간, 경기장에 설치된 94대의 특수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선수의 모습이 3차원 정지 화면으로 태블릿PC에 나타납니다. 고화질,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금보다 1천배 빨리 전송해주는 5세대(5G) 통신 기술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고경우 / KT 본부장] "5G 서비스를 통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안방에서 축구장에 마치 있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를 체험할 수 있게 되고…" 가상현실(VR) 기기를 쓰면 어느새 경기장 한 가운데 서 있습니다.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360도 VR 영상이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마치 관중석에 있는 듯한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세영 / 전주시 덕진구]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각도에서 축구를 볼 수 있고, 줌도 해보니깐 가까이서 실감나게 경기장 모습을 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5세대 통신 시범망은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경기장에 차례대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첨단 통신 기술로 진화한 축구 경기장이 축구 팬들의 열기와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