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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쏙쏙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제부 한지이 기자와 함께 합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이 심화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오른 건가요? [기자] 각종 대외변수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말 '믿을 건 금뿐'이라는 투자 심리가 강해지는 모양새입니다. 금값 얼마나 올랐을까요? 국제 금값은 사상 처음으로 장중 온스당 3,35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최근 10년 간 코스피가 15%, 역사적 강세장이라는 S&P500 지수가 153% 올랐는데, 금은 무려 177%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갈등, 그리고 달러화가 약세인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금값 오름세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미중 간 관세전쟁이 그야말로 '치킨게임' 양상으로 번지면서 더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고, 또 달러 가치가 낮을수록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낄 가능성이 크다보니 금값 강세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국내 5대 은행에서 올해 골드바만 1,700억원어치가 넘게 판매됐고요. 현물 금 대신 투자할 수 있는 골드뱅킹 잔액도 최근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금 거래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금은방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요? [기자] 네, 금 투자 비중이 높아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금은방에서의 현장 거래는 많이 줄어든 모습인데요.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금 시세와 현장 거래가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올라도 너무 오른 금값에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기에는 부담이 너무 커진 겁니다. 한 돈짜리 금반지, 이제 얼마줘야 살 수 있냐면요. 세공비와 부가세 등까지 포함해 최소한 70만원은 넘게 줘야합니다. 선뜻 선물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이렇다보니 선물용으로 1g 미만의 저중량 순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다음은 맥주 이야기 들고 오셨네요. 저도 술 마시는 기분은 내고 싶은데, 또 취하지는 않아서 무알콜 맥주 가끔 찾게 되는데, 또 비알코올이라고 적힌 맥주도 있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기자] 우리나라 주세법 상 '술'이라고 부르기 위해서는 알코올이 1% 이상 함유돼 있어야 하거든요. 논알코올이 상위 개념이고요. 여기서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이면 비알코올, 아예 0%면 무알코올입니다. 비알코올 맥주는 보시면 0.0으로 표기가 돼있고요. 무알코올은 0.00으로 표기가 돼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의 차이는 제조 방식에서 발생하는데요. 비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 생산 과정하고 똑같은데 거기서 알코올만 분리해 제거하는 거거든요. 다만 0.01%에서 0.05% 사이의 극미량의 알코올이어도 과음하면 음주 측정이 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반면, 무알코올은 탄산음료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음료에 맥주 향을 첨가해 만드는 방식이니까 '맥주맛 음료'인 셈인데, 성인용 음료이기 때문에 구매할 때는 미성년자에게는 판매가 금지돼 있습니다. [앵커] 요즘에 마트가면 논알코올 맥주만 파는 곳이 따로 있을 정도로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졌더라고요. 우리 주류업체들 제품도 많이 다양해졌다고요? [기자] 네, 작년 5월부터 주류 도매업자도 논알코올 음료를 식당이나 주점 등 유흥 채널에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취하기보다는 가볍게 즐기는 음주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각 주류업체들의 비알코올, 무알코올 맥주 종류를 보시면요.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유흥 시장 전용 제품을 출시했고, 하이트진로는 최근 0.7% 비알코올 신제품을, 롯데칠성은 기존 제품을 리뉴얼해서 출시했습니다. 논알코올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음용 문화가 정착됐으면 합니다. [앵커] 최근엔 SNS 보다보면 광고와 함께 쇼핑 사이트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명 스포츠 브랜드 옷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처럼 꾸며 소비자를 속인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죠. 룰루레몬 판매 사기로 의심되는 해외쇼핑몰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데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접수된 피해는 18건이었습니다. 상품을 배송받지 못했다거나 실제 결제된 금액이 구매 금액보다 많은 사례들이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실제 룰루레몬 공식 홈페이지와 똑같습니다. 공식 도메인까지 사용하는 건 물론 홈페이지에 표출되는 제품 구성, 사진까지 비슷하게 배치했는데요. 이렇게 흉내 낸 사기 사이트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9개인데, 현재 모두 폐쇄된 상태입니다. 만약 이런 식으로 온라인 쇼핑을 했다가 제품이 배송되지 않거나 다른 제품이 배송됐다면, 증빙자료를 갖춰 카드사에 승인된 거래의 취소를 요청하는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요. 또 사기 의심 사이트들의 주소를 모아놓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도 내가 접속한 쇼핑몰 주소를 대조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주제는 모임 통장 이야기네요. 과거에는 데이트 비용이나 생활비 사용 명목으로 모임 통장 가입이 많았었는데, 최근에는 세대별로 다른 용도로 쓰기 시작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모임 통장' 아직 안써보신 분도 계실 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2명 이상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가입자 모두 입출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각종 모임 때 많이 활용이 되는데요. 보통 20대는 데이트 비용을 모임 통장으로 관리하고, 30대와 40대는 가족 생활비 목적으로 많이 쓰곤 한다는데요. 최근 모임통장 가입자의 연령대별 비율 추이를 보면 20대와 30대는 사용 비율이 줄고, 눈에 띄는 게 50대와 60대 이상이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 원래 처음 모임통장이 생겼던 취지가 "회비 관리에 쓰자" 이거 였는데, 실제 60대의 경우 여행이나 팬모임 목적으로 통장을 개설한 이용자가 70%나 된다고 합니다. 가수 임영웅 신드롬을 타고 중장년층에 형성된 팬덤 문화 덕에 통장 이름도 '칠순 잔치는 영웅이와 함께', '영탁이 찐이야', '이찬원 엄마팬 모임' 등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 이름을 넣어 지은 사례도 많았는데요. 이처럼 모임통장이 고객층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다 주면서 최근에는 인터넷 은행에 이어 시중은행들까지 뛰어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부 한지이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그래픽: 박주혜 우채영 방명환 김두태]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