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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17:19:07 작성자 : 최보규 ◀ANC▶ 어릴 때 미처 못 배운 한글을 뒤늦게 배우는 어르신들이 많은데요, 안동에 사는 90살 할머니가 3년간 배운 한글로 시를 써 최고령의 나이로 전국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부총리상을 받게 됐습니다. 최보규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END▶ ◀VCR▶ ◀SYN▶ "우리 어매 딸 셋 낳아 분하다고 지은 내 이름 분한이. 내가 정말 분한 건 글을 못 배운 것이지요." 올해로 90살이 된 권분한 할머니가 지은 '내 이름은 분한이'라는 시입니다. 90년 평생 가까이 한글을 모르고 살아온 권 할머니는 재작년부터 마을회관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배운 한글로 최근엔 직접 시를 쓰고 그림까지 그려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했는데, 최고령의 나이로 최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다음 달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습니다. ◀INT▶권분한(90)/안동시 일직면 "이제 (한글) 배우고 나니 (어머니한테 편지) 쓰고 싶은데 어머니는 벌써 돌아가셔서 못 써서 한스러워요. 이렇게 좋은 상을 주려고 하니 정말 미안하고 불안해요." ◀INT▶우명식 /안동 찾아가는 한글배달학교 교사 "시원하게 풀어내지 못하셔서 그렇지 사실은 우리 어르신들과 수업을 해 보면 어르신들이야말로 시인이고 수필가고 소설가라는 것을 저는 늘 수업하면서 느끼거든요." 안동에 사는 77살 김수연 할머니의 작품 '숨바꼭질'도 특별상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모두 150여 편이 수상작에 올랐습니다. 배움의 기회를 놓쳤지만 지자체의 다양한 한글교육을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삶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