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2022. 03. 28. [뉴스브릿지] MZ세대의 가치소비 열풍, '미닝 아웃' 트렌드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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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1/... [EBS 뉴스] 이혜정 앵커 세상을 연결하는 뉴스, 뉴스브릿지입니다. 탕진잼, 소확행 등의 말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죠.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의 행복을 얻는 것이 소비의 한 트렌드였는데요. 이젠 '미닝 아웃'이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민영 박사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박사님 어서 오세요. 최근 경북과 강원도 지역에 큰 산불이 있었죠. 이때 짬뽕을 무료로 제공해 준 음식점 사장님이 정말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민영 교육학 박사 / 기업교육 전문가 네 맞습니다. 배달앱에 이런 글이 올라온 거예요. '산불 작업하시는 분들과 이재민 분들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요청사항에 산불 작업이라고 기재를 하고 결제는 후불 결제로 변경을 해주세요.' 이런 사연이 올라와서 이 사연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여기저기 전파가 된 겁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이 이제 착한 소비에 들어간 건데요. 우리 다른 말로 얘기하면 돈쭐 내자고 네티즌들이 일어났죠. 돈쭐이라는 말은 돈으로 혼쭐 낸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착한 소비자들은 이곳에 음식을 주문을 한 뒤에 '배달을 받지 않고 기부에 동참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거나 아니면 ○○짬뽕의 손님들이라는 이름으로 500만 원이 기부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혜정 앵커 네 훈훈한 소식이죠. 이런 행동이 '미닝 아웃'인데요. 먼저 '미닝 아웃' 개념부터 좀 정리를 해볼까요? 이민영 교육학 박사 / 기업교육 전문가 미닝 아웃이라는 말은 미닝, 신념을 뜻하는 미닝과 커밍아웃 '드러낸다'라는 말이 합해진 말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떠한 취향이나 정치적 사회적인 신념을 커밍아웃한다, 이러한 얘기인데요. SNS에 해시태그를 다는 게 가장 대표적이고 집회에 참여를 한다거나 아니면 어떤 행동까지 이어지는 이러한 모습들을 이야기를 합니다. 과거에는 오피니언 리더들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SNS나 온라인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어서 일반 개인들도 누구나 쉽게 표현을 할 수가 있게 되었죠. 그런데 그 시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의 주관적인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선한 방향이라는 게 바로 요점입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에 지출을 하는 거고요. 자신의 신념과 그 가치관이 맞는 소비를 한다는 건데요. 바로 이를 '가치소비' 또는 착한 소비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미닝 아웃이라는 말도 이 가치소비라고 하는 의미가 이제 담겨 있는 것이죠. 이혜정 앵커 가치소비, 자신의 소비에 가치를 부여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말 그대로 착한 소비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런 미닝 아웃이라는 소비 형태가 우리 젊은 MZ세대들을 통해서 정말 많이 등장하고 있다고 해요. 이 세대에 대한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이민영 교육학 박사 / 기업교육 전문가 맞습니다. 바로 MZ세대의 특징 중에 공정이라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우리 이전 세대는 목소리를 내봤자 사실은 바뀌지 않고 또 목소리를 낼 만한 창구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관행이라고 하는 이름 하에 수많은 불리한 일들이 사실은 많이 있었는데 요즘의 MZ세대들은 예전에 선생님이나 부모님으로부터 제한적인 정보를 받았던 우리들과는 정말 다르게 디지털 네이티브입니다. 세상에 많은 정보를 취할 수가 있게 되었죠. 그래서 본인이 다양한 정보를 취하다 보니까 자신의 생각을 SNS를 통해서 미닝 아웃을 할 수 있게 되고 이 미닝 아웃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도 경험을 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그 가운데 공정하고 조금 더 합리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내가 조금이라도 기여를 해야 된다'라는 책임감, 그리고 그 안에서 만족감 같은 것들이 이러한 문화에 등장하는 데 어떤 배경이 된 것이라고 봅니다. 이혜정 앵커 또 하나 올해의 트렌드 중에 하나가 지속 가능한 소비라고 하는데요. 이것도 역시 미닝 아웃의 한 형태로 볼 수 있겠죠. 이민영 교육학 박사 / 기업교육 전문가 네 맞습니다. 우리 지속 가능한 소비를 다른 말로 이야기를 하면 다음 세대를 위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소비를 줄이고 조금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사용을 하자, 이러한 소비 형태인데요. 기후 변화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가치에 동참하는 사람이 지금 굉장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라는 운동이 있죠. 이는 MZ세대들의 어떤 릴레이 챌린지로도 이제 연결이 되는데요. 혹시 '용기내' 챌린지 들어보셨나요? 음식 포장으로 인해서 우리 불필요한 쓰레기가 굉장히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단체 그린피스에서 처음 시작된 캠페인인데요. 다회 용기를 가져가서 음식을 포장해 오는 겁니다. 그래서 용기, 그릇. 그 용기의 용기이고 또 내가 용기를 내서 직접 가야 된다라고 해서 붙어진 거죠. 환경부 발표에 의하면 2020년 우리 팬데믹 과세 이후로 음식 배달이 지금 78%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일회용기 사용이 늘었겠죠. 그래서 이에 MZ세대가 동참을 하게 된 겁니다. 또 비건 트렌드라고 해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들도 있는데요. 비건을 한번 검색을 해보시면 채식뿐만이 아니라 비건 화장품, 비건 샴푸 또는 비건 영양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이 검색이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가치관과 만약에 부합을 한다 그러면 가격이 조금 비싸도 적극적으로 소비를 하고 내가 소비한 것을 SNS에 알려서 또 다른 소비를 끌어내는 것이죠. 이혜정 앵커 네, 이런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하고, 그러려면 물건을 생산하는 기업들도 좀 많이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민영 교육학 박사 / 기업교육 전문가 네 맞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지금 많이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우리 ESG경영 같은 게 있습니다. 그래서 ESG라고 하는 것은 이 ESG란 Environment,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이러한 의미인데요. 과거에는 기업들이 재무적인 성과에만 너무 치중을 많이 했었죠. 숫자로 보여지는 성과만 집중을 하다 보니까 가끔은 왜 비윤리적인 행위들도 좀 있었던 것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일반 소비자들도 굉장히 많은 정보를 취할 수 있고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다 보니까 기업들이 이러한 사회적인 책임 또는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어떤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긴 것이죠. 그래서 이런 사회적인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는 굉장히 많은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ESG정보를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이런 것들입니다. 영국 같은 경우에는 2천년부터 시작이 되었고요. 그 ESG정보를 공유, 공시를 해야 됩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지금 그렇게 하고 있고 우리 한국 같은 경우는 2025년 대기업이 ESG공시를 의무화하겠다라고 발표가 된 상태입니다. 이혜정 앵커 그러니까 이제는 기업도 돈만 쫓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는 시대다 이런 말씀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요. 혹시 이런 것을 이용해서 기업들이 어떤 이미지 세탁만 하는 건 아닌가 이런 우려도 좀 있습니다. 이민영 교육학 박사 / 기업교육 전문가 맞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행위가 사실은 유행이 아니라 진정성이 있어야 되는데요. '그린 워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본인들의 회사나 기업이 친환경 기업인 것처럼 세탁을 한다라는 의미인데요. 그러니까 기업들이 실제 모습과 다르게 그런 이미지만을 내세워서 경제적인 이득을 끄는 이런 모습들도 있죠. 예를 들면 코카콜라 같은 경우에는 2025년까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만 생산을 하겠다, 발표를 했는데 플라스틱 병을 반환을 하면은 보증금을 주게 되는 이걸 법률화하려고 하는데 지금 반대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작년 6월에 미국의 환경단체 얼스 아일랜드로부터 고소를 당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스 아일랜드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재활용품을 재활용기. 그 용기를 만드는 것보다 새 용기를 만드는 데 돈이 더 덜 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친환경 마케팅을 펼치면서 뒤로는 사실은 플라스틱 쓰레기 방출을 묵인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환경단체는 이런 그린 워싱을 소비자 기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밝혀지면 소비자들은 그 기업과 제품에 당장 등을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ESG경영이라고 하는 것들이 사실은 유행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경영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혜정 앵커 네 기업의 목표는 당연히 이윤 추구지만, 기업에도 이러한 진정성, 가치 추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소비가 탕진이 아니라 가치 추구로 변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서 전 세대로 나가서 이런 미닝 아웃을 응원해 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