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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르드족 병력의 대이란 공격설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적으로 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지상전 확대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에도 쿠르드족 손을 빌리려는 의도로 보여 전쟁의 중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드족 대이란 공격 가능성을 훌륭한 일이라며,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공중 지원 제공을 약속했는지 묻는 질문엔 말을 아꼈지만 목표는 승리라며 사실상 이란 공격을 승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백악관은 트럼프가 쿠르드족 접촉은 시인하면서도, 작전에 동의했다는 보도는 부인해 왔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 북부 기지와 관련해 쿠르드 지도자들과 대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작전에 동의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앞서 이미 쿠르드족 병력 수천 명이 이란 국경으로 진입했거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드 반군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광범위한 미국의 공중 지원"까지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근 서부 쿠르드족 거주 지역의 이란 경찰서 등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CNN은 미국 CIA가 이란에서 반정부 봉기를 목적으로 쿠르드족과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뉴욕타임스는 CIA가 비밀리에 쿠르드족에 소형 무기를 제공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도 쿠르드족 지상 작전 목표가 이란군과 경찰력을 분산해 봉기를 증폭하려는 데 있다고 짚었습니다. [웨슬리 클라크 / 예비역 육군 대장 : 정권이 붕괴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안되면 내전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란처럼 폭압적인 정권이 유지된 나라는 그렇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구에 위치한 쿠르드족 단체 본부를 테러 본부라고 발표하고 타격했습니다. 최대 4천만 명으로 추산되는 쿠르드족은 2003년 이라크 전쟁과 2010년 이슬람국가 격퇴 때도 미국 편에서 힘을 보탰지만, 튀르키예 등 주변 국가 반발로 독립하지 못했습니다. 쿠르드족의 이번 참전 정도에 따라 중동 전역으로 전쟁이 확산할 수 있는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출처 : X/@visegrad24,@KurdX_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