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BTN뉴스] 수수께끼 속 단청 녹색빛깔 ‘동록’, 비밀 풀렸다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앵커〕 전통사찰 단청의 짙은 녹색빛깔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신 적 있으신가요? 국립문화재연구원이 4년간의 연구 끝에 녹색 안료 ‘동록’의 전통 제조 방법을 복원했습니다. 문화재 보존에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목조건축물인 전통사찰은 형형색색의 단청으로 장엄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특히 연잎처럼 짙은 녹색을 표현할 때 우리 선조들은 ‘동록’이라는 안료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산화된 구리로 만들어져 전통 단청, 괘불, 초상화 등 다양한 채색 문화유산에 두루 쓰인 동록. 세월이 흘러 제조 기술 전수의 맥이 끊어지고, 문헌이나 역사적 자료가 소실돼 그간 동록 복원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선명 / 국립문화재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 학예연구사(전화인터뷰) ((동록을 분석해보면) 주로 천연광물인 녹염동광이나 아니면 인공 화학물로 식별되는 터라서 천연인지 아니면 인공 합성 안료인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원료가 확실한 천연 안료에 비해서는 복원이 좀 어려웠습니다.) 수백 년 동안 베일에 감춰져있던 짙은 녹색빛깔의 비밀이 풀렸습니다. 2019년부터 전통 안료의 재료와 제조 기술을 복원 중인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최근 동록을 전통 제법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복원에 사용한 기법은 가루로 만든 구리를 광물소금과 염화암모늄으로 부식시켜 만드는 염부식법. 4년간 여러 기법을 순차적으로 시도한 가운데 전통 기법 그대로 안료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기술을 밝혀낸 겁니다. 이선명 / 국립문화재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 학예연구사(전화인터뷰) (단절된 전통 안료를 생산할 수 있는 학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으로 채색 문화유산을 복원할 시 보다 진정성 있는 재료를 사용해 복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록은 오래된 단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녹색안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복원은 전통사찰을 비롯한 문화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데 큰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선명 / 국립문화재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 학예연구사(전화인터뷰) (원래 사용된 물질과 기법을 적용해서 보존하는 것이 가장 기본 원칙인데 그런 부분들이 가능할 만큼 학술적인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안료 제조 기술을 학계에 발표하고 특허출원해 연구 성과를 국민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