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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IT 선교의 중심 ‘톱크리스천’] - 뉴스THE보기 톱크리스천 다비드 놀렝 대표 l CTS뉴스

앵커) 전도가 더욱 어려워지는 시대에 IT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프랑스의 선교단체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뉴스더보기 시간에는 뉴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톱크리스천 다비드 놀렝 대표를 박세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Q1) 프랑스 선교단체 ‘톱 크리스천’ 소개 우선 프랑스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프랑스 교회를 대신해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데이빗 놀렝이고 44세입니다. 제 아내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아름다운 여성 이리나이고 세 딸들이 있습니다. 아직 아들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실지 모르겠네요. 세 딸들은 프랑스, 캄보디아, 중국, 우크라이나의 혈통이 섞인 아름다운 조합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방문하여 다양한 분들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최남수 목사님과 광명교회의 특별한 초청을 받아 한국에 오게 되었고, 저희 단체와 광명교회와는 작년부터 매년 프랑스를 방문하여 진행되는 기도선교를 통해 친교를 맺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탑 크리스천의 CEO로서 전체적인 팀의 운영과 기획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30명이 넘는 스탭들과 350명의 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복음을 통해 프랑스 뿐 아니라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모든 나라들을 저희 팀의 사역을 통해 축복하고 있습니다. Q2) ‘톱 크리스천’의 사역에 대해 탑크리스천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한 하나의 도구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인터넷 사역인데요, 다만 목표가 인터넷 자체가 아닌 주의 몸 된 교회를 더 풍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인터넷을 통해 사역을 하는가 물으신다면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22년 전 제가 프랑스에서 열차에 타고 어딘가를 향해 가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저는 사실 전도에 사명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법, 그러니까 교회나 거리, 혹은 스타디움에서 전도를 하고 말씀을 증거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열차 안에서 제 미래에 대해 기도하던 중 명확한 응답을 받았는데,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내가 너를 인터넷 선교사로 불렀다는 것이었습니다. 22년 전 일이지만 매우 이상했죠. 저는 어렸었고, 그 당시 제 생각에는 인터넷이 마치 다른 나라처럼 생각되었습니다. 다른 대륙처럼, 그리고 우리가 가서 만나야하고 배워야 하는 새로운 언어처럼 다가왔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인터넷을 하나의 교두보처럼, 대륙을 잇는 다리처럼 활용해야 한다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Q3) 다음세대 선교전략, ‘톱 크리스천’의 IT 선교 탑 크리스천이 인터넷 사역인 만큼, 저희는 다양한 콘텐츠와 전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첫째로 복음전도이고, 둘째로 제자양육입니다.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는 것 또한 저희의 사명인데요, 단지 텍스트만 가지고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다가가기도 하죠. 젊은이들은 음악 뿐 만 아니라 영상에 매우 익숙합니다. 저희는 그래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1-5분 사이의 짧은 영상 클립 등을 복음적인 콘텐츠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은 긴 설교영상을 끝까지 보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예외겠지만요. 우리는 현시대 젊은이들을 유투브 세대라고도 말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젊은이들이 집중해서 무언가를 볼 수 있는 시간은 2-3분 정도하고 합니다.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우리가 그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이런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음악, 영상, TV 등을 통해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온라인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이며, 온라인 뿐 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그들을 만나기 위해 큰 이벤트를 열기도 합니다. 최근에 프랑스에서 5,000명 가량의 젊은이들이 모여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Q4) 세계기도자학교 기도선교 통한 프랑스의 변화는? 저는 프랑스에서 기도선교를 진행했다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프랑스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개인적, 사역적, 그리고 교회적인 변화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파리 남부에 있는 교회를 담임하시는 체리노엘이라는 목사님이 계신데, 그 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기도선교 첫해를 지나면서 교회 내부에서 기도모임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시작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약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것이 20명이 되고 1년이 지나면서 매주 120명이 모이는 기도모임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기도가 주는 유익과 그 열매를 맛보고 있는 교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탑크리스천의 사역에도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와 재정이 늘어났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전역에 저희를 통해 많은 축복이 흘러가고 있음에 다시 한 번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Q5) 미디어 선교 활성화 위한 CTS와의 협력방안 네 다시 한 번 이곳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고 저도 CTS에 대해서 프랑스에 있는 동안 약간이나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다양한 콘텐츠를 프랑스어로 번역하거나 자막을 입혀 프랑스에 전송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웹 텔레비전에 관한 전략을 개발 중인데요, 제가 2년전 기도중에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기를 텔레비전의 미래는 모바일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아시아, 인도, 중국, 그리고 프랑스까지도 요즘은 무제한 4G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제는 5G가 등장하고 있죠. 그래서 저희는 2년 전부터 모바일 텔레비전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크리스천 모바일 텔레비전인 탑TV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1-5분 정도 영상이고 그 중 30분이 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성 등을 통해 방송하는 것도 지속되겠지만, 특별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전략 중 하나로 모바일TV를 개발한 것이죠. 젊은이들은 누구나 주머니 속에 TV를 가지고 다니니까요. 결과적으로 두 가지 방식 모두 중요하고 계속 개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집중적으로 유투브 방식의 짧은 영상들이 주를 이루는 영상들을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넷 플릭스 같이 VOD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나 콘텐츠, 노하우 등을 CTS와 한국에도 공유하여 한국과 전 세계에 방송하는 등의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Q6) ‘톱 크리스천’의 향후 계획과 비전 저를 비롯한 탑 크리스천 팀은 미래비전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인터넷을 통한 복음전도의 비전을 놓고 많은 기획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20군데가 넘는 교회 및 다른 기관과 파트너 십을 맺고 Thanks for Existing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희가 깨달은 것 중에 하나는 많은 프랑스의 교회들이 성장을 원하고 부흥을 꿈꾸고는 있지만 상당히 제한적인 환경에 있다는 것입니다. 큰 원인 중 하나는 기독교인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인데요, 프랑스교회가 설교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것에는 능하지만, 실제적인 사랑을 나누는 면에서 부족했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어 만약 제가 복음을 전할 때 청중이 제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면 저는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다른 청중을 찾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조건적으로 그리고 진실하게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런 동기로 개발한 프로젝트가 Thanks for Existing인데요,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에 사람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아진 사람들을 일정 지역의 소모임으로 발전시켜 School of Destiny라는 이름으로 모여 신학적이고 실천적인 성경의 가르침을 배워 실제로 오프라인 생활의 영역으로 들어가 학교 혹은 직장에서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공유하고 실천해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번째 프로젝트이고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데 온라인 설문조사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온라인에는 많은 수의 크리스천들과 사역단체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님도 모르는 불가지론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올 생각이 없으며 교회의 웹사이트에도 방문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젊은 세대 중에 그런 친구들이 많은데요,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16 Spiritualities 라는 프로젝트를 개발했습니다. 설문조사와 같이 우리가 준비한 질문들에 대답하면 결과를 통해 자기가 믿는 (혹은 가까운) 철학, 종교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영적인 프로필 테스트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원하는 젊은이들, 특히 불가지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기서 불가지론이란 진리를 알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메일을 수집하고, 그 이메일을 통해 들어올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들을 통해 결국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만약 가능하다면 한국에도 같이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앵커)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뉴스 더보기 시간에는 톱크리스천 다비드 놀랭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