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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아의 방주'…155m 초대형 배로 재현

현대판 '노아의 방주'…155m 초대형 배로 재현 [앵커] 성경에 대홍수를 앞두고 '노아의 방주'를 만드는 얘기가 나오죠. 미국에서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재현한 초대형 배가 등장했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거대한 배 모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 155m에 너비가 26m나 되는 초대형 방주입니다. 미국 켄터키 주가 테마파크 안에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재현한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성경 창세기편에서 노아가 대홍수를 대비해 창조주의 계시로 만든 배로 이 프로젝트는 켄터키 주의 지원과 모금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켄 햄 회장 / 창조과학단체 (AIG)]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올 것입니다. 이곳은 윌리엄스타운을 영원히 변화시키고, 관람객 2백만 명이 찾을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에 갇힌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 두 손을 꼭 모으고 기도하는 사람들. 외부만큼이나 내부도 철저하게 성경에 근거해 만들었다고 제작자측은 주장합니다. 이번 주 개관을 앞두고 언론에 사전 공개한 행사에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 [필립 스틸 / 관람객] "정말 대단해요. 크기와 규모가 정말 굉장해요. 놀랍습니다." 이 단체는 '노아의 방주' 모형의 제작과 전시로 성경에 나온 노아의 이야기가 사실임을 증명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반대측에선 종교와 과학을 혼동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