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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최근 혼외자 논란을 겪은 절친한 배우 정우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정재는 작품 외에 다양한 질문들에도 진솔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특히 아티스트 컴퍼니를 공동 설립하고 두터운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에 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날 이정재는 "정우성 씨 뉴스는 나도 몰랐던 얘기다. 개인사니까 우성 씨가 잘 판단을 해서 잘해 나가리라 믿는다. 정우성 씨가 심성이 나쁜 사람이 아니니까 언제나 좋은 쪽으로 본인이 고민해서 잘해 나갈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우성 씨가 문가비 씨 아이의 친부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지난 11월입니다. 당시 정우성 씨는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오랜 기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과,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에게 SNS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미혼모 인식 개선과 난민 수용 등에 앞장서던 정우성 씨가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며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