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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스몰비지니스 하기(브리즈의 성장일기)

나름 안정적으로 한국에서 가죽공방 사업을 하다 새로운 나라에서 새출발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일단 개인작업실을 따로 갖기엔 초기자본이 한국과 비교시 3~4배 높아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가죽을 포함하여 그 외 도구들의 기본값도 높을 뿐더러 한국만큼 다양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에서 사업을 하려면 비지니스라이센스(사업자등록증)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의 경우, 간이사업자로 등록시 비용없이 등록할 수 있는데 이곳은 스몰비지니스라도 비용을 지불하고 매년 갱신비용을 내야 합니다. 프리마켓에 밴더로 참여시 참가비 또한 한국의 3~4배예요. 이곳에도 샵인샵 매장들이 꽤 있는데 처음 입점했던 ‘리카’라는 매장에서 처절하게 깨진후 ‘메이커스’를 알게 되어 입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점비 또한 착하지 않지만 홍보용으로 생각한다면 꽤 괜찮은 시스템인 듯 해요. 특히 저처럼 갈곳 모르고 자신만의 매장이 없는 스몰비지니스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추천입니다. 다만 본인의 사업아이템과 매장 위치등을 고려하여 입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영상에서는 밴쿠버에서의 스몰비지니스에 대해 세부적인 영상을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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