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도주 넉 달, 공개 수배 17일만...'아버지 설득' 결정적 / YTN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도주 넉 달, 공개 수배 17일만...'아버지 설득' 결정적 / YTN

[앵커]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는 검찰 조사를 받던 지난해 12월 중순 잠적한 지 넉 달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과 검찰이 공개 수배에 나서며 뒤를 쫓았지만 결국 검거 과정에서 아버지의 설득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경찰에 검거된 경기 고양시 오피스텔. 입주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신축 오피스텔입니다. 불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던 이들이 달아난 건 지난해 12월 중순. 검찰이 이은해와 조현수가 남편 윤 모 씨의 살인을 공모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직후였습니다. 지난 2019년 2월 "윤 씨에게 복어 독을 이만큼 넣었는데 왜 죽지 않느냐"는 대화를 나눈 기록이 발각된 겁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이들이 도주한 뒤 석 달이나 지나 서야 공개 수배를 내렸고, 이후 검경 합동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이은해와 조현수가 숨어있던 오피스텔까지 특정했지만, 정확한 동과 호수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거 과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건 결국 이은해 아버지의 설득이었습니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은해 아버지는 딸을 설득해 자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거 현장에는 아버지도 동행했습니다. [A 씨 / 이은해 부친 (지난 11일 통화) : 지금 (의혹들이) 80% 이상 뻥튀기가 됐는데, 우리도 (범행을) 모르는데 자꾸 찾아와서 물으니까 사람이 괴로운 것 아니에요.] 검찰은 도주 과정에서 조력자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4...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