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세기의 딜,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차지할 왕좌 주인은? [뉴스in뉴스] / KBS 2025.12.10.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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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드라마 왕좌의 게임. 전세계를 사로잡았던 할리우드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의 새 주인이 누가 될 지를 두고 미국에선 세기의 인수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먼저 워너 브라더스 인수전에서 승기를 잡는가 했는데, 복병이 등장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제부 김양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지난 주말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 업계에 어마어마한 지각변동 아닙니까? [기자] 우리로 치면 티빙이 MBC를 인수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OTT 업체가 거대 제작사를 집어삼키는 건데요. 지금은 넷플릭스 안 보시는 분들보다 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니까 뭐 그런가보다 하셨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업체입니다. 반면 워너브라더스는 100년 전통의 할리우드 제작사고,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갖고 있죠. 전세계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같은 영화는 물론이고요, 프렌즈 같은 드라마까지 갖고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인데요, 이번 합병은 워너 브라더스가 CNN이나 디스커버리 같은 채널은 빼고 제작 스튜디오와 콘텐츠만 가져가는 조건입니다. [앵커] 이런 기업을 넷플릭스가 사게 된다면, 넷플릭스는 미디어 업계의 최강자가 되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주말 720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106조 원에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하겠다고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106조면 감이 안 오시겠지만, 우리나라 연간 예산이 600조 정돕니다. 1년 예산의 15%를 써서 기업 하나를 사겠다는 건데, 우리나라 1년 치 국방비 예산의 약 1.6배고요, 서울시의 2년 치 예산에 해당합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스트리밍, 말 그대로 유통해 주는 업체에서 출발했는데요. 이제는 자체 오리지널 드라마에도 많은 투자를 하면서 미디어 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드라마 브리저튼이나 기묘한 이야기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명한 작품이들이고요. 넷플릭스가 자랑으로 내세우는 콘텐츠 3개 중 2개가 우리나라가 제작한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바로 오징어 게임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인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성공 경험이라는 게 투자금을 대서, 잘 만들어낸 거거든요. 여기에 워너브라더스의 제작 기반을 갖게 되면 금상첨화가 될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앵커] 미국에선 늘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죠.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넷플릭스의 인수전에도 등장합니다, 어떻게 된 일이죠? [기자] 이게 워낙 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격변이기 때문에 사겠다, 하고 사지는 게 아니라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시장 점유율이 너무 높으면 독점이 되잖아요. 그래서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물어봅니다. 넷플릭스랑 워너 문제 어떻게 보세요?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건 절차를 거쳐야 할 테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죠. 넷플릭스는 훌륭한 회사입니다. 정말 대단한 성과를 냈죠. 테드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하지만, 시장 점유율이 너무 높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넷플릭스 대표인 테드랑 친하다, 라고 하면서도 넷플릭스의 시장 점유율을 언급하며 어떻게 될지 보겠다,라고 제동을 걸었습니다. [앵커] 다 된 밥인 것 같았는데, 워너브라더스 인수전, 트럼프의 발언 때문인가요? 다시 격화되고 있다고요? [기자] 워너 브라더스를 사겠다고 나선 기업이 넷플릭스 말고 하나 더 있었어요.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인데요. 파라마운트는 우리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영화를 만든 회삽니다. 미션 임파서블, 탑건이 대표작이고요.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를 만든 할리우드의 5대 스튜디오 중 하납니다. 미국 최대 지상파인 CBS와 MTV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고요. 이 파라마운트는 워너를 인수하기 위해 주당 30달러를 써서 냈어요. 넷플릭스는 주당 27.75달러를 써서 냈고요. 근데 워너브라더스 이사진은 넷플릭스 손을 들어줬거든요. 그랬더니 파라마운트가 넷플이 잘되는 걸 두고 볼 수 없다, 라면서 적대적 인수합병을 선언했습니다. 즉, 넷플이 인수하기 전에 자사 주주들에게 워너 주식을 30달러에 매입할 것을 요청합니다. 공격적으로 인수에 나서겠다고 한 거죠. [앵커] 그랬더니 또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네요. 파라마운트 편을 들어주는 건가요? [기자] 앞에서 트럼프가 넷플릭스의 워너 인수, 한번 보자, 라고 제동을 걸었잖아요. 그러고 나서 파라마운트가 적대적 인수 합병을 발표하니까 기자들이 또 물어봅니다. 혹시 파라마운트 쪽이랑 친해서 그런 거 아닙니까?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시장 점유율이 얼마나 되는지 봐야 합니다. 넷플릭스의 시장 점유율도 확인해야 하고요. 파라마운트의 시장 점유율도요. 제 말은, 그들 중 누구도 특별히 제 친구는 아니라는 거죠. 알다시피, 저는 그냥, 옳은 일을 하고 싶어요. 옳은 일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니까요."] 넷플릭스랑 파라마운트 둘 다 딱히 친하지 않아, 라고 선을 긋는데, 알고 보면 친합니다. 파라마운트 CEO는 데이비드 엘리슨인데, 그 아버지가 테크 기업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입니다. 트럼프와 엘리슨 회장은 절친으로 알려져 있고요. 여기에 트럼프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역시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자금을 댔습니다. [앵커] 상당히 정치적인 인수합병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미디어 산업 안에서 일하는 제작자들, 그리고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넷플릭스가 워너를 인수하는 것에 대한 불안은 미디어 업계에 팽배합니다.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돈 되는 콘텐츠만 만들 테니 다양성과 공익성을 줄어들 겁니다. 넷플릭스는 극장 상영을 하지 않으니 영화관과 극장은 더 힘들어지겠죠. 소비자들은 기존에 넷플릭스와 HBO 맥스 등 OTT 비용을 여러 개 내야 했는데 하나만 내도 다 볼 수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구독 가격을 인상해도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구독료를 계속 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한 소비자는 넷플릭스가 워너를 인수할 경우 시장 경쟁이 줄어 구독료가 인상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합병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영상편집:김신형 양의정 이재연/그래픽:서수민/자료조사:주은서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할리우드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OTT #해리포터 #구독료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