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간 중독문제 해결에 앞장선 '중독의 대모' / YTN 사이언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27년 간 중독문제 해결에 앞장선 '중독의 대모' / YTN 사이언스

[YTN사이언스] 27년 간 중독문제 해결에 앞장선 '중독의 대모' ■ 조현섭 / 한국중독심리학회장 [앵커] 알코올과 인터넷, 도박, 흡연, 마약. 이 다섯 가지는 치명적 중독을 부르는 5대 요소인데요. 우리나라 국민 중 이 5대 중독에 빠진 중독자를 합치면 무려 8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오늘 '탐구인'에서는 27년간 국내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온 조현섭 한국 중독심리학 회장과 함께 국내 중독 실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중독의 대모'라는 별명이 있으실 정도로 오랫동안 중독 문제에 많이 힘써오신 것 알고 있는 데요. 최근에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는가요? [인터뷰] 네, 제가 '중독의 대모'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과분한 호칭이라고 생각하고 이전에 아무도 중독 문제에 관심 가지지 않을 때부터 27년간 한 것에 대해서 저한테 붙여준 호칭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활동은 중독심리학 회장이지만, 총신대학교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제가 직접 센터를 운영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들을 하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중독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독에 대한 연구, 후학 양성을 하고 계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중독 전문가라고 하면 얼핏 생각하기엔 중독 문제를 연구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하는 사람을 말하는 건가요? [인터뷰] 사실은 보통 우리가 중독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끊는 거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중독되면 죽을 때까지 그 중독 상태에 있어야 하고 죽어야만 끊을 수 있는 질병으로 우리는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죠, 그래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주로 한국에서는 심리학, 사회복지, 간호, 청소년 상담을 하는 분들이 중독 전문가가 되는데요. 이 전공에다가 중독과 관련한 공부를 해야 하고 또, 국내 자격증뿐만 아니라 국제 자격증도 받아야 하는데, 지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독 전문가가 되는 과정이 '콜롬보 플랜'이라고 전 세계 전문인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도 제가 중독 전문가 협회장이 되면서 우리나라에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