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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전담 센터' 만든다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광명시는 도시의 절반이 재개발 중이라고 할 정도로 재개발 재건축이 많은 곳입니다. 그만큼 주민 갈등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광명시가 올해 재개발 재건축 전담 조직을 만들어 갈등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재개발 재건축에 관한 전문가 상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조윤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개발이 추진 중인 광명시 광명3동 일대입니다. 개발 방식을 놓고 주민들 간 갈등이 극심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안성환 / 광명시의회 의장 ] "공공으로 해서 개발하겠다는 사람들과 민간이 순수하게 조합을 구성해서 개발하겠다는 사람들이 토지 등 소유자들의 갈등이 심한 거죠. 어떤 쪽에서는 민간이 우선이다. 어떤 쪽에서는 공공 개발이 우선이다 이렇게 갈등이 있고..." 광명시가 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이러한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주민 전담 지원센터를 만듭니다.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선 주민들 간 합의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박승원 / 광명시장 ] "광명은 현재 곳곳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주민들 간의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재개발 재건축 전담 지원 센터를 만들게 됐습니다. 상담과 컨설팅 뿐만 아니라 주민 들 간의 분쟁도 해결하기 위한 그런 역할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광명시는 재개발, 재건축에 관한 주민 상담과 함께 민간 전문가를 영입해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주민 갈등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에게 사업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 설명회와 토론회, 시장 면담 등 대화 창구를 수시로 마련해 주민 갈등을 최소화 할 방침입니다. 지난 2009년 12월 시작된 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전체 재개발·재건축 구역 15개 가운데 5곳이 사업이 완료됐고, 현재 7곳이 공사를 진행 중이며, 3곳은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광명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