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단해제 논란, 성도들 혼란스럽다!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한기총 이단해제 논란, 성도들 혼란스럽다!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앵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 해제가 한국교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이단 해제가 연합기관으로서의 사역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데요. 이를 바라보는 성도들도 혼란스럽습니다. 김인애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변승우 목사를 정식 회원으로 받아들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교단의 이단 판정을 연합기관이 무시했다는 겁니다. 변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고신과 합신, 백석, 감리회, 기성, 예성 등 8개 교단에서 교류금지 또는 이단으로 규정된 인물입니다. 이런 가운데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최근 긴급모임을 갖고 “교단 별로 변승우 목사에 대한 규정을 재확인하고 강력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이단 해제는 공정한 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8개 교단 이대위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INT 전광훈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번 사건을 놓고 교계에서는 연합기관이 교단들의 상위기관이 아닌 이상 이단을 해제하며 교단들과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킬 경우 교계 안팎으로 그 공신력이 실추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결국 이러한 혼란이 이단들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성도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나타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INT 김성한 위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단연구 전문가들은 한기총이 교계와 해당 교단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이단을 계속 해제해 나갈 경우 교단 간 갈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한기총 본래 목적인 연합활동을 크게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전화INT 탁지일 교수 / 부산장신대 합의되지 못한 이단 해제 논란에, 정통신앙을 지키려는 한국교회 성도들을 더욱 혼란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