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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이끄는 SAP '디자인 씽킹' 창조경제와 손잡는다 / YTN 사이언스

[앵커] 정부가 경기도 판교에 '스타트업 캠퍼스'를 열고 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회사가 참여하면서 혁신을 이끄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자] 270여 평의 공간에 자유롭게 놓인 테이블과 종이를 가득 붙인 화이트 보드.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대화를 나눕니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이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세운 '앱 하우스'입니다. 기업이나 학교, 지역사회에 '혁신'을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신개념 창작 공간입니다. [안드레아스 하우저 / SAP 앱 하우스 글로벌 센터장 : 이곳은 새로운 창작 공간으로 고객과 SAP가 함께 와서 창의적인 환경에서 함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는 곳입니다.] 독일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 잡은 '앱 하우스'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아옵니다. 오는 5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문을 열고 창업자들이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앱 하우스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공간에서 사람 중심의 디자인과 기술을 개발합니다. 여기서 얻은 노하우를 지역 스타트업이나 공공기관, 학생 등과 나누고 함께 혁신을 이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크리스토퍼 한 / SAP 앱 하우스 코리아 센터장 : 현장에 나와서 가치 있는 문제를 발굴하는 것부터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통해 솔루션을 디자인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등 지원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앱 하우스는 물론 요즈마 캠퍼스와 같은 세계적 창업지원기관들이 하나둘 우리나라에 둥지를 틀면서 국내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들에게도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science 이동은[[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