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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연예뉴스] 여전히 그리운, 영원히 그리울 '국민 엄마' 고 김수미 1주기

영원한 국민 엄마, 고 배우 김수미가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어느덧 찾아온 1주기를 맞아 고인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의 봉안당에 가족과 지인들이 모였다.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을 비롯해 배우 윤다훈 등이 모여 1주기 제사를 치렀다. 고인을 떠나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낸 이들은 여전히 믿기지 않는 슬픔 앞에 눈시울을 붉혔다. 서효림은 "항상 생각이 난다. 여기에 처음 온 게 아니라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1년은 또 다르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1년 동안 얼마나 선생님 생각을 많이 했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죄송했다. 그래서 감정이 북받쳐 오르고, 가끔이라도 선생님 생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오늘 뵙고 많은 걸 반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고인과 가족처럼 지냈던 배우 신현준은 SNS에 '사랑합니다 어머니. 많이 보고 싶어요'라는 추모글을 남겨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제 함께할 수는 없지만 고 김수미가 한평생 베풀었던 온정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고인의 며느리이자 후배 배우인 서효림은 고인의 1주기 하루 전날, 국내 위기 가정 아동들의 장학금과 생계비로 써달라며 고인의 에세이 인세 수익금을 한 단체에 기부했다. 서효림은 "처음부터 그렇게 하려고 책을 낸 것이기도 하고, 어머니께서 마지막으로 해주는 밥이라는 느낌으로 아이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전했다. 언제까지나 만인에게 기억될 '국민 엄마' 고 김수미. 부디 그곳에서는 편히 쉬길 바란다. #김수미 #김수미1주기 #서효림 #윤다훈 #신현준 #김수미에세이 대한민국 경인지역 지상파 OBS 경인 TV ENT 공식채널입니다.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