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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지증명 완화에 신차 등록 증가

차고지증명제가 완화되며 자동차 신규 등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차고지 말소 신청도 하루 평균 10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자동차등록사무소입니다. 차고지증명제가 완화되며 자동차 신규 등록을 위한 운전자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차고지증명제 개정안이 시행되며 신규 차량 등록 건수가 전주 대비 2배가량 늘었습니다. 그동안 하루 평균 70대 정도의 신규 차량 등록 건수가 제도 시행을 앞두고 평균 50대 아래로 떨어졌고, 제도 시행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 100대 안팎으로 신차 등록이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이와 함께 중고차 소유주 변경 등을 위한 이전등록 건수도 20~30%정도 증가했습니다. 차고지증명 대상인 차량 소유주들이 제도 완화에 맞춰 등록 시점을 미뤄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익수 / H자동차 영업소] "특히 구도심에 있는 분들은 차고지 임대를 하기 위해서 임대료도 내고 하면서 그분들이 제일 많이 피해를 봤었는데 이제 차를 구매하면서 그런 절차가 없어지니까 상당히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 차고지증명 제외 대상 확대 영향으로 차고지 말소 등록 건수도 증가했습니다. 제주시에서만 하루 평균 100여 건의 말소 신청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말소 신청은 사실상 없었고 차고지증명가 완화되며 새롭게 나타난 모습입니다. [홍성권 / 제주시 차고지증명팀장] "기존에 차고지 증명을 하신 분들은 굳이 말소 처리할 필요는 없고 민원인 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말소 신청을 하면 됩니다. 말소 신청은 저희 부서(차량관리과)나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서 말소 신청을 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도 말소 신청이 가능합니다." 본인 소유의 토지에 차고지를 확보한 경우 굳이 말소 신청할 필요는 없고, 차량 종류가 아닌 다자녀가구 등의 조건으로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말소 신청을 하면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뉴스제보 : 070.8145.7766 / 064.741.7766 ▶ 카카오톡 : KCTV뉴스7 #제주시_서귀포시 #뉴스 #kctv제주 #차고지증명 #신차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