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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생산성 향상 주문

윤상직 장관은 3월 6일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공공기관 개혁에 있어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관의 강도 높은 개혁 과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부탁했습니다. 우리가 방만경영과 부채감축에 관한 계획서는 기재부에 1월말 제출했고, 또한 기재부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추진계획이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계획서를 냈고 낸 이상은 우리 책임하에 일찍 단결해서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재부나 우리 부총리나 저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8월말까지 추진실적을 평가해서 부진한 기관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정부의 일관된 하나의 방침이고 또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 부분을 유념하시고 잘 추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서 지금 새로운 과제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셨듯이 부채감축, 방망경영개선 등을 해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생산성의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공기관은 국민을 위해서 서비스를 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체질개선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기관을 책임지고 계시는 큰 두 축이신 기관장님, 감사님들 다시 한번 우리 내부에 잘못 된 것이 없는지, 시스템 상으로 잘못된 것이 없는지 다시 한번 보셔야 합니다. 많은 질타를 받은 부실공사 문제는 지금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우리 기관장, 장관으로써 저도 크게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과 부실공사 문제는 지금 감사실에서 조사를 할 것입니다. 하고나서 후속조치는 일벌백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적어도 기관장과 감사라 함은 자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러 가지로 낙하산 인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관장님들과 감사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주신다면 그런 논란이 생기지 않을것입니다.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 가지 발표가 있겠지만, 내부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는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 말씀을 더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투자 결정을 할 때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지 어떤 기관은 투자를 결정을 잘못해서 엄청난 손실을 입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전문가들과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을 했다면 투자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투자를 안했다면 그만큼 손실이 없었을 것이고 투자결정을 잘 하는것도 생산성 향상입니다. 우리가 현장에 인력은 없는데 지원부서는 비대해 현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 고쳐야 할 부분입니다. 예를들면, 변전소는 원래 2인 1조로 근무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현업에서 할 일이 없다보니까 한 사람이 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이셨는데 근무중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분이 뒤에 교대하는 분을 통해서 돌아가신게 알려진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2인1조로 근무를 했다면 그분은 돌아가시지 않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현장의 근무인력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지원부서는 많고 노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규칙적으로 2인 1조로 근무를 하고 있는지 이 부분도 생산성 향상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체질 개선함에 있어서 하나하나 바꿔가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루아침에 해결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조직을 이끌어 가시는 기관장님, 감사들이 가슴에 새기시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조직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 꾸준하게 해주시길 말씀 드립니다. 그래서 일단은 아마 무엇을 해야할지를 모르실겁니다. 지금까지는 방만경영 개선, 부채감축 등을 해서 지침이 나왔지만, 이제 우리는 지침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정말 우리 조직의 체질 개선이기 때문에 다른 부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좋은 사례를 많이 배우고 교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