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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하남시장 불출마… 여야 맞대결(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그동안 무소속으로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비춰왔던 오수봉 하남시장이 돌연 출마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다자구도가 예상됐던 하남시장 선거는 다시 1:1 맞대결 구도로 굳어져가고 있습니다. 오용석기잡니다. 【 VCR 】 그동안 오수봉 하남시장은 산불감시원 채용비리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까지 열어가며,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컷오프 처리에 불복해왔습니다. 【 인터뷰 】오수봉 하남시장 그랬던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17일 돌연 입장을 바꿔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사이의 1:1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양 후보측은 선거운동에 잰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김상호 후보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선거펀드를 출시했습니다. 펀드 목표액은 9,304만원이며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적게는 만원부터 많게는 130만원까지 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받은 구경서 후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장수수당을 새로운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만 90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3만원씩 지급하는 장수수당을 1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내용입니다. 【 인터뷰 】구경서 하남시장 후보 / 자유한국당 한편, 이번 하남시장 선거에는 모두 192,000여 명이 한 표를 행사하게 되며, 이는 미사강변도시 입주 등으로 4년 전 제6회 동시지방선거 당시 보다 73,700여 명이 증가한 수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오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