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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열' 학사 66기, '열정' 간부 42기 임관식

[국방뉴스] 2021.06.30 '희열' 학사 66기, '열정' 간부 42기 임관식 오만촉광의 빛나는 소위 계급장을 단 신임장교들이 탄생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임관하게 된 신임 장교들. 육군학생군사학교 진행된 학사사관과 간부사관 임관식을 이금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학사사관 66기, 간부사관 42기 임관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25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섭니다. 이 날 임관한 신임장교는 502명. 학사사관 478명과 간부사관 24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3,4개월동안 전술학, 군사학 등의 교육과정과 엄정한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성적우수로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세훈 소위가 수상했습니다. 김 소위는 함께 땀흘리며 훈련받은 동기들에게 감사하고, 책임을 다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통령상 외에도 국무총리상은 박대산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강민권 소위가 수상해 우등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장교도 있습니다. 6.25참전용사의 후손인 정민규 소위와 손용석 소위. 3대째 군인의 길을 걷는 이민지 소위 등입니다. 이 소위는 할아버지, 아버지와 남동생 모두 육군 부사관으로 국가에 헌신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육군참모총장은 부하들로부터 신뢰받는 장교가 될 것을 당부하며 신임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습니다. 임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나 외부인원의 참석 없이 이뤄졌습니다. 이들은 임관식이 끝나고도 가족과 만나지 못하고 바로 각 병과학교로 이동해 신임장교 지휘참모 과정을 밟게됩니다. 함께하지 못하는 가족들은 영상편지로 아쉬움과 축하를 전했습니다. 장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소위들의 표정엔 열정과 패기가 가득합니다. 국가안보의 중추이자 군대의 기간이 될 신임장교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국방뉴스, 이금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