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글로벌K] 세계 AI 주도권 누가 갖나…각국 신경전 [지구촌 돋보기] / KBS 2023.11.06.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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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즉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발전 속도가 엄청난 반면 그 부작용도 커서 세계 주요 나라들이 머리를 맞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AI 산업 주도권을 갖기 위한 각국의 신경전도 드러났는데요. 지구촌 돋보기에서 허효진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AI 기술이 이젠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잖아요. 편리하기도 하지만 이 AI 기술을 이용한 범죄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자] 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가짜 영상들이 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을 말하는데요. AI의 딥러닝, 그러니까 심층학습을 통해서 기존 인물의 사진과 영상, 음성을 도용하거나 복제합니다. 예를 한번 보실까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똑같이 생긴 남성이 골프를 치고 있죠? 가짜입니다. 이 정도라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명예를 훼손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서 피해가 생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 사진은 AI를 이용해서 만든 기시다 일본 총리의 가짜 동영상을 캡처한 건데요. 진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오른쪽 상단에는 현지 민영방송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성적 발언이 담겼다고 하는데 제작자가 1시간 만에 만들었다는 명백한 가짜입니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항복을 선언하는 가짜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AI가 발전해서 고도의 능력을 갖추게 되면 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미리 준비하자, 이런 차원에서 주요 나라 정상급 인사들이 모였죠? [기자] 네, 미국과 영국, 중국 등 28개 나라들과 유럽연합이 현지 시간 지난 1일, 'AI 안전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여국들은 앞으로 첨단 AI가 국가 안보와 경제, 보건 등 전 분야에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리시 수낵/영국 총리 : "잘못하면 AI가 화학무기나 생물학 무기를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인류가 AI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을 위험도 있습니다."] AI 스타트업을 설립하기도 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국가나 기업이 아닌 제3의 독립적 심판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 : "(독립적 심판 기구가) 선도적인 AI 기업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찰하고, 우려 사항이 있다면 최소한 경보를 울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참여국들은 첫 회의의 결실로 '블레츨리 선언'을 발표했는데요. 각국이 AI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세우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앵커] 공동선언의 내용은 다소 원론적인 수준인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각 나라들이 일종의 '눈치싸움'을 한 탓인데요. 나라들마다 AI의 규제 범위와 강도를 두고 의견이 다릅니다. 그래서 우선 AI 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함께 방법을 찾아나가자는, 말그대로 원론적인 내용만 담았습니다. 하지만 이 이면에는 AI 산업의 주도권을 쥐려는 국가 간 기싸움도 포착됐는데요. 영국과 미국이 AI를 규제하는 'AI 안전 연구소' 설립 계획을 비슷한 시기에 발표했고요. 규제 범위에 관해서는 유럽 국가들간에도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영국은 화학무기와 같은 직접적인 위험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고요. 유럽연합은 벌써 지난 6월에 AI를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고 의무를 부여하는 강력한 법안을 만들었고, 이를 추후 시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이 회의 이틀 전에 AI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잖아요. 주도권 싸움과 관계가 있는 건가요? [기자] 시점이 참 절묘합니다. 정상회의에 앞서 미국이 의회 승인이 필요없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규제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의에 확실한 지지를 보내면서도 뒤로는 영국이 받아야 할 스포트라이트를 빼앗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간 업계에서는 AI 규제에 빨리 나선 EU가 세계적인 표준이 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해 왔는데요. 바이든의 행정명령을 세부적으로 보면, 미국 기업들이 위험을 초래할 만한 AI모델을 시험할 때에는 연방정부에 알려야 하고, AI로 만든 콘텐츠를 식별하기 위한 콘텐츠 인증 방침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앵커] 치열하게 기술 경쟁을 벌이는 미국과 중국이 한자리에 모인 것도 큰 관심이었잖아요. 어땠습니까? [기자] 중국은 이번 회의에 차관급인 우자후이 과학기술부 부부장을 보냈는데요. 당초에는 미국의 암묵적인 반대로 중국이 참석하지 않는게 아니냐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초대로 중국이 자리했고요. 회의에 참석한 우자후이 부부장은 "전 세계 모든 국가는 규모와 관계 없이 AI를 개발, 사용할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은 그간 중국이 첨단 반도체를 개발해 군 무기 등에 적용해서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까봐 견제해 왔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으로 저사양의 AI칩도 수출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했잖아요. 이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은 미국의 견제에 오히려 자국의 반도체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자립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AI 산업의 주도권 전쟁은 이제 막 서막이 오른 것 같습니다. 지구촌 돋보기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인공지능 #AI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