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220억·반포 106억…초고가아파트는 팔린다 '딴세상'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한남 220억·반포 106억…초고가아파트는 팔린다 '딴세상' [MBN 뉴스7]

【 앵커멘트 】 정국 불안과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은 분위기이지만, 초고가 아파트만은 다른 세상 얘기인 것 같습니다. 매매가가 평당 2억 원을 넘어서는가 하면, 전반적인 거래 위축 속에서도 50억, 100억 원이 넘는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서초구 한강변 신축아파트. 전용면적 134㎡가 지난달 106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한 평, 그러니까 3.3㎡로 환산하면 2억 6,114만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북향 고층으로 한강뷰가 나오는 집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나라 아파트 거래 사상 처음으로 평당 2억 원을 넘어선 겁니다." 특히, 중대형으로 갈수록 고가임에도 살 수 있는 물건이 더 없습니다. ▶ 인터뷰 : 서울 반포동 중개업소 "34평은 물건이 좀 쌓이고 있고, (오히려) 큰 평형 40평대 50평대가 거래가 되네요."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고소득 자산가들이 '똘똘한 한채' 매수에 나서면서 초고가 아파트는 다른 분위기가 형성된 겁니다. 실제 지난해 서울의 30억 원 이상 고가아파트 거래는 2,300여 건으로, 1년 전보다 2.6배 늘었습니다. 용산구 한남동에선 전용면적 273㎡가 220억 원에 팔리는 등 '200억 원 아파트 시대'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교육, 교통, 문화, 완벽한 커뮤니티시설 등 최고의 입지 환경을 갖추고 대체할 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 것으로…." 올해도 경기침체, 대출규제 여파로 부동산 시장의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기지역에만 몰리는 양극화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