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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보고가세요"…논산 강경젓갈축제 개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200년 전통의 '젓갈 명맥'을 이어온 충남 논산 강경에서 올해도 젓갈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천재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로 만든 뽀얀 젓갈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한입 먹어 보니 입안 가득 감칠맛이 맴돕니다. 시민들은 맛깔나는 젓갈을 이용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튼실한 고구마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충남 논산시에서 '2025 강경젓갈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장성옥 / 대전시] "김치도 버무리고 상월고구마도 사려고 저희 일하는데 셔터 문 내리고 신랑하고 왔어요. 옆집도 신랑하고 두 부부가 같이 왔습니다. 여러분 많이 오세요. 강경젓갈축제 파이팅!" 조선시대 3대 포구였던 강경은 우리나라 최대 젓갈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는 이 강경젓갈과 지역의 또 다른 특산품인 상월 고구마를 합쳤습니다. 젓갈과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짠맛과 단맛의 조합뿐 아니라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섭취를 함께 할 수 있어 궁합이 좋습니다. 올해 강경젓갈축제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어시장 체험, 고구마 캠핑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늘렸습니다. 지난해 30만 명이 찾은 축제에는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남녀노소 누구나 강경에 오시면 역사와 문화와 전통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곳이라고 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강경젓갈축제는 오는 26일까지 논산 금강 둔치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임재균] [영상편집 권혁주] #축제 #가을 #강경젓갈 #논산시 #상월고구마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 @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