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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50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클럽에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많아집니다. 그러나 현재 1인당 공공체육시설은 3.8제곱미터로, 선진국 수준인 5.7제곱미터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처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 비해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해 곳곳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운동할 곳이 없어요…곳곳서 갈등 폭발▼ 리포트 이달초 청주의 한 체육관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체육관 사용문제로 배드민턴 동호회원 두명이 몸싸움을 벌여, 50대 양모씨가 끝내 숨졌습니다. 인터뷰 해당 체육관 이용자 : "쓰지 말라고 하다 말다 ** 클럽 두분이 싸웠나봐요." 시설은 부족한데 특정 동호회가 사용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는 곳도 많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 곳의 배드민턴 동호회가 활동하는 이 체육관은, 주말엔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운동 기회가 주어집니다. 갈등을 줄이기 위해 동호인들이 이용하는 코트와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코트를 나눠놨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입니다. 인터뷰 이상기(이용자) : "돈을 내고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정해져 있으니까요 코트가. 저희도 정해서 사용하고 싶죠." 넓은 공간과 안전펜스가 필요한 야구는 경쟁이 더 치열합니다. 2만여개의 사회인 야구팀이 활동하고 있지만, 자치단체에서 건립한 야구장은 225곳에 불과합니다. 축구도 마찬가지, 구장 예약시간에 맞춰 PC방을 찾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회원들을 총동원 시키는 특정 동호회의 싹쓸이까지 겹쳐, 예약은 순식간에 마감됩니다. 인터뷰 축구 동호인 : "몇초 사이에 다 잡혀버려요.사실상 구장을 잡고 한다는게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심지어 1년에 단 하루,연간 예약만 받는 구립 실내 테니스장도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기회를 주는 공공체육시설의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습니다. ▼개방률 33%에 불과한 학교 체육시설▼ 기자 멘트 저는 지금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축구와 농구는 물론이고,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실내 체육관도 있어 대다수 학교에선 거의 모든 운동이 가능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설문 결과 국민들의 93%는 당연히 학교운동장을 집주변 생활체육시설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 체육관 실질 개방율은 33% 수준에 불과합니다. 학교 시설 개방이 생각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훈희(금상 초등학교 교장) : "학교 시설 파괴, 가장 중요한 건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따라서 이 문제를 지역 공공기관들과 협조해 가면서 풀어야..." 그렇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안전한 체육 시설 확보 비상, 대책은?▼ 리포트 저녁 노을이 질 무렵이면 배드민턴 가방을 맨 주민들이 등교를 시작합니다. 쾌적한 학교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립니다. 인터뷰 김민경(지역 주민) : "학교에서 운동하니까 가깝고 편하죠" 학교 체육 시설 개방은 각 지자체의 조례로 지정돼 있습니다. 하지만,개방 여부는 전적으로 학교장의 결정에 달려 있기때문에 안전 사고 등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부담이 있는 많은 학교장들이, 개방을 꺼리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문체부와 교육부 차원의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각 시군구 생활체육회가 학교로 안전 관리 전담사를 파견하고, 책임 배상 보험에도 가입해 학교장의 책임을 대폭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터뷰 심상보(국민생활체육회 팀장) : "독일 일본처럼 아이들이 학교 거점의 스포츠 클럽에서 운동하고, 그 외 시간에 주민들이 스포츠 클럽 회원으로 등록해 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학교 뿐 아니라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지역 공공 기관의 체육 시설들도 당연히 문을 열어줘야합니다. 공공체육시설의 개방과 이러한 시설들을 내것처럼 아끼는 성숙한 시민의식.